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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 할 사람이 그리도 없는가[김정재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6-15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6월 15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외교부 장관 할 사람이 그리도 없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야3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당차고 멋있는 여성’이라 극찬하며 임명 강행의 뜻을 밝혔다. 소가 웃을 일이다.

 

  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으로서 깜냥 미달이라는 사실은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온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을 대통령만 모르고 있는 것인지, 대통령 주위에 그리도 사람이 없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다.

 

  당차고 멋있다는 의미를 모를 리 없는 분인데, ‘강경화 구하기’에 대통령이 나가도 너무 나갔다.

 

  강 후보자가 무엇이 당차고 멋있다는 말인가.

 

  증여세 안 내고 버티다가 등 떠밀려 납부하고, 누구 집인지도 모른다는 곳에 큰 딸 위장전입 시켜놓고 거짓으로 말바꾸기 일삼는 강 후보자를 당차고 멋있는 여성이라 생각할 국민이 몇 분이나 계실는지 의심스럽다.

 

  대통령은 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 했다. ‘국민의 뜻’이라는 신성한 표현은 강 후보자 같은 사람에게 쓰일 말이 아니다. 말씀을 삼가주기 바란다.

 

  숱한 흠결을 차치하더라도 강 후보자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외교부장관으로서의 ‘능력’이다.

 

  청문회에서 “사드가 없다면 북한 미사일 대책이 뭐가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강 후보자는 그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여당 소속의 위원장이 “답변하실 것이 있으면 하시라”고 거들었지만, 강 후보자는 그저 묵묵부답으로 버티며 ‘부족한 청문회 준비 시간’만을 핑계 삼았다.

 

  장관 청문회는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이다. 도대체 얼마간의 시간을 줘야 강 후보자의 부족한 도덕성과 능력이 준비될는지 참으로 의문스럽다. 

 

  야3당이 모두 강 후보자를 반대하는 이유는 “숱한 도덕적 흠결을 만회할 만한 업무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깜냥도 되지 않는 무자격자라는 뜻이다.

 

  대통령은 이제 그만 무자격자 후보자 강경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시고 무엇이 나라를 위한 길인지, 국민을 위한 길인지 재고해 주시기 바란다.


2017.  6.  15.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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