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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정치적 목적 4대강 보 개방으로 농사를 망치지 말라[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5-31

  농민의 마음을 새까맣게 타게 만들고 있는 가뭄이 6월 이후에도 계속될 것 같다.

 

  평년에는 75%선을 유지하던 전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61%로 내려앉았다고 한다. 저수율이 떨어져서 논농사는 물론이고 마늘 등 밭작물 피해까지 우려된다. 식수 부족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올해가 유독 심하다고는 하나 가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게다가 앞으로는 기후변화 등으로 더 심각한 가뭄이 닥쳐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6월1일부터 4대강 6개 보의 상시 개방을 하겠다고 나서다니,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지 납득이 쉽게 가질 않는다.

 

  문재인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 등을 고려해 수위를 단계적으로 조절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그럴거면 왜 굳이 지금 개방하려고 하는지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

 

  물 부족 우려로 매우 적은 양을 방류할거면 기존에 명분으로 내세워왔던 수질 개선의 효과는 없고 아까운 물만 버리는 셈 아닌지 걱정이다.

 

  부디 문재인 정부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4대강 흠집내기에 골몰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농사를 망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2017.  5.  31.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정 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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