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원내

원내

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위장 전입 의혹의 진실을 밝히고 후보직을 스스로 사퇴하라[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5-30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위장 전입과 관련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를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점점 의문만 쌓여가고 있다.

 

  당시 전세권자로 설정되어 있던 심모 전 이화여고 교장과 강 후보자 딸 전학 당시의 이화여고 교장이자 강 후보자가 이화여고 재학 당시 교사였던 정모씨는 강 후보자 일가의 위장 전입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혀졌다.

 

  아는 은사에게 소개받은 주소지로 옮겼다는 강경화 후보자의 해명과는 전혀 다른 사실이다.

 

  강 후보자 위장 전입 당시인 2000년, 강 후보자가 위장 전입한 아파트는 이화여고 원어민교사 숙소로 사용된 것이 정 전 교장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화학원이 전세권을 소유한 아파트에 강 후보자가 학교 측의 특혜나 묵인 없이 어떻게 주소를 옮길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자녀의 안녕을 바라는 일은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사리사욕을 위해 국가의 법을 위반하고 이 사실이 드러나자 거짓 해명을 하는 강 후보자의 행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을 때의 기대감과는 정반대의 일일 것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더 이상의 거짓 해명으로 부모의 마음을 모독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 강 후보자는 당당하게 위장 전입 의혹의 진실을 밝히고 공직자로서의 자격미달을 통감하여 외교부 장관 후보직을 스스로 사퇴해야 마땅하다.

 


2017.  5.  30.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정 용 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