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원내

원내

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성비하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자격 없다![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5-29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이 이미 깨지다 못해 조각난 상황에서, 현재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성공회대 겸임교수 출신인 탁현민 행정관의 여성비하 발언이 불거지고 있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2007년 「남자마음설명서」라는 제목의 책에서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건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라며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고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을 드러냈다.

 

  ‘콘돔은 성관계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는 발언은 성적인 모멸감을 여성에게 주는 탁현민 행정관의 청와대 근무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10년 전 그릇된 사고와 언행에 깊이 반성한다"는 탁현민 행정관의 10년 만의 사과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나서 증여세를 납부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처럼 목이 마르니 비로소 우물을 파는 격이다.

 

  지난해 5월 히말라야 트레킹을 함께 다녀 온 탁현민 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 동영상 기획에 대해서는 논의하면서도 여성 가치관에 대한 생각은 공유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천박한 여성관을 드러낸 탁현민 행정관을 즉각적으로 해임하고 반복되는 인사실책과 구멍투성이인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앞에 사죄해야 한다.

 


2017.  5.  29.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정 용 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