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3월 14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외교·안보현안은 손 놓으라는 놀라운 주장에 대하여
어제(13일) 민간단체인 ‘한반도평화포럼’에서 ‘대통령이 탄핵되었으니 외교, 안보 관리들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황당한 논평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이사장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외교 안보 분야 고위직을 거쳤던 인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 단체로 이들 인사는 대부분 문재인 전 대표의 측근들이다.
매우 위험하고 걱정스러운 논평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북핵 위기,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재협상 요구 등 긴박한 현안이 물밀듯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도 불구하고 외교안보 현안을 손 놓고 기다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가적인 위기에 대하여 본인들이 정권을 잡을 때까지 한가하게 기다리라는 말이다.
또한 그런 현안을 적극적으로 다루고자하는 공무원들을 부역행위자라는 도저히 입에 담기도 힘든 말로 폄훼하는 행태에 대해서 놀랍기 그지없다.
오히려 지금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자기 고모부와 친형을 총살시키고 독살시키는 패륜행위를 일삼는 집단인 북한정권과 김정은을 먼저 만나고, 그들의 실체를 인정하고 대화를 하겠다고 하겠다는 것이야말로 위험천만한 일이다.
또한, 이러한 논평을 하는 것 자체가 벌써 정권을 다 잡은 듯한 오만한 발상에서 나온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오히려 이 순간에는 밀려오는 외교 국방 현안에 대해서 국익에 대해서 정파와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오로지 국익과 국민을 바라보고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2017. 3. 14.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