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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의 KBS 토론회 불참은 교만인가 아니면 준비 안 된 ‘무능’ 후보임이 탄로 날까 두려운 것인가.[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1-25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1월 25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전 대표의 KBS 토론회 불참은 교만인가 아니면 준비 안 된 ‘무능’ 후보임이 탄로 날까 두려운 것인가.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 출연이 예정된 KBS 대선주자 좌담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가 황당하다. 자신을 지지하는 그룹의 공동대표가 KBS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금지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KBS는 과거 선거 때부터 ‘선거기간 중에 특정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사람을 방송에 출연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는 자체 제작 가이드라인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를 블랙리스트와 연결시켜서 토론회 취소 압박을 하고 불참을 결정했다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더욱이 KBS측이 당사자에게 양해까지 구했음에도, 이런 구실로 좌담회에 불참하겠다는 문 전 대표의 태도는 언론관이 왜곡되어 있고, 언론위에 있는 듯한 교만한 태도다.

 

  이번 KBS 토론회 불참은 ‘국민의 알 권리 침해’이자 ‘국민검증 무시’ 사건이다.

 

  국민은 문 전 대표의 좌담회 불참에 대해 검증회피 전략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말하지만, 안보, 경제 어느 것 하나에도 식견과 능력, 비전이 없는 무능하고 불안한 후보라는 실체가 확인될 것이 두려워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공영방송의 검증자리를 회피하는 것은 스스로 무능한 후보임을 확인시켜주는 일이다.

 

  그동안 UN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 사건, 사드배치, 군복무기간 등 중대한 안보현안마다 문 전 대표의 무지하고 불안한 실체가 드러난 바도 있다.

 

  언론의 공개검증은 최대한 회피하고, 틀에 박힌 자료 등을 통해 자신의 일방적 발언을 전하는 이런 태도는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이다.

 

  차라리 실수라도 하면, 욕 먹을까봐 두려워서 방송 출연을 안 한다고 밝히는 게 솔직한 태도일 것이다.

 

  지지율 1위를 믿고 언론을 길들이겠다는 문 전 대표의 오만하고 위험한 태도가 엿보인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언론과 국민에 대해 겸손하라. 그리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더 고민하고 성찰하길 바란다.

 


2017.  1.  25.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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