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1월 23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보불안 문재인 전 대표, 태영호 전 공사의 증언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태영호 전 공사가 “김정은은 한국 국민에게 정말로 핵을 쓴다”며 전쟁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대량살상무기로 한국을 불바다로 만들고 한국군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킨다”, “김정은 정권의 최종목표는 선제기습을 통한 대남적화통일”이란 증언을 했다
북핵 위협에도 안보불감증에 빠져있는 현실 속에 우리가 그동안 북한정권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인식했는지 우리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100% 효과를 보고 있다. 북핵문제의 해법은 명확하며 김정은 정권의 소멸이다”라는 태 전 공사의 발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이를 토대로 사드(THAAD)를 포함한 방어체계 구축, 대북제재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철저한 안보의식이야말로 상존하는 전쟁의 위협 속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길인 것이다.
태 전 공사의 증언으로 대한민국은 24시간 365일 안보위기라는 현실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오락가락 안보불안 행보로 국민을 불안케 하며 안보를 흔들고 있다.
‘사드배치’에 대해 고민도 준비도 없이 포퓰리즘적 언행으로 말 바꾸기만 반복하고 있다. 한반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군복무기간 단축’ 주장으로 국민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대한 안보에는 갈지자 행보를 보이면서, 패권주의에 뼈를 묻고 지역주의에 매달리는 문 전 대표는 절대 자중하고, 더 이상 안보불안을 부추기지 말아야 한다.
문 전 대표는 안보위기 상황에 대한 태 전 공사의 증언에라도 귀 기울이기 바란다.
ㅇ 문재인 전 대표의 교언영색(巧言令色) 행보는 청산의 대상이다.
문재인 전 대표가 연일 호남에서 호남 민심을 향한 아부성 발언을 남발했다.
오늘은 뜬금없이 본관을 밝히고 억지스러운 호남과의 연대감을 꺼내들며 듣는 사람들도 낯 뜨거워질 정도로 민망하기 그지없는 말을 했다. 어제는 광주에서 "사실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다시 문재인의 손을 잡아달라 부탁드릴 염치가 없는 사람"이라며 매우 공손한 태도를 보였다.
다른 지역에선 자화자찬 셀프 검증으로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이던 분이 호남에 가서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작년 4.13 총선에서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해 국민과 약속한 정계은퇴 약속을 지키자니 눈앞의 제왕적 대통령이 아른거려서 약속을 깨고 대권행보를 해야 하기 위해 비겁한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표만 되면 뭐든지 하겠다는 식의 철저한 위선적 태도까지 갖고 있어 아주 위험한 분임이 확인되는 일이다.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을 향한 교언영색(巧言令色) 행보는 청산의 대상이다.
문 전 대표가 말한 구시대 적폐 청산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이렇게 국가적 위기에서 책임있는 행보는 내팽개치고 반사이익만 누리는 문 전 대표의 구태 기득권부터 타파해야 할 것이다.
‘4.13 총선 호남 지지 철회는 정계은퇴’라는 약속도 못 지키는 분의 무책임한 말과 행동에 현혹될 국민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2017. 1. 23.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