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1월 16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치도의와 관련한 김현아 의원, 유창수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
최근 정치 도의상 도저히 일어나서는 안 되는 두 가지 사안에 대하여 새누리당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김현아 의원은 새누리당에 대한 총선 지지에 의하여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아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의 정체성과 정책이 자신에 맞지 않다며 바른정당 공식 공개회의에 참석하는 등 마치 바른정당 당원인 것처럼 활동하고 있다.
당에서 제명을 당하면 오히려 국회의원 직을 유지하면서 타당으로 갈 수 있는 현행 정당법상 규정을 악용한 사례다.
이에 새누리당은 김현아 의원에게 분명한 선택을 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새누리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것은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에 동의하고 새누리당의 정체성에 본인이 동의했다는 말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정당에 가서 활동하는 것은 본인의 정치적 정체성을 부인한 것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즉시 사직하는 것이 정치의 도리이고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김현아 의원은 즉시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사직하고 당원과 국민에 사죄하고 자중할 것을 당부한다.
두 번째로, 유창수 前 새누리당 청년최고위원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을 밝힌다.
현재 유창수 전 최고는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어느 대선주자의 청년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정당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유창수 전 최고는 탈당과정에서 새누리당에서 맡고 있던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의 지위를 이용해 여연의 새누리당 연구자료 원본과 카피본 상당수를 가지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는 2017년 대선과 관련해 극히 중요하고 많은 예산이 투입된 자료로 새누리당의 청년 정책에 관한 자료도 포함되어 있었다. 유창수 전 최고는 이 자료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여연 직원들을 강압하고 정식 출입이 불가한 본인의 개인 비서를 여연 사무소에 근무시킨 의혹도 받고 있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이에 대한 명확한 사실을 조사하고 검찰에 고발검토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혀둔다.
2017. 1. 16.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