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1월 13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더불어민주당의 정부조직 개편안 공개, ‘공직사회 줄 세우기’ 협박이다.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이 ‘개헌 저지 문건’ 파동을 일으키며 문재인 전 대표 패권정당의 실상을 드러내더니 이번에는 정부조직 개편안까지 공개했다.
‘당내 줄 세우기 강요’에 이어 정부마저 줄을 세워 제왕적 권력을 써먹겠다는 계획까지 드러내는 오만불손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정부조직 개편안 논의를 주도한 한 인사는 “대선 직후 당선자가 예전 장관들과 업무를 추진하는 초유의 상황”을 언급하며 권력에 한참 취해 이성을 잃은 어처구니없는 태도까지 보였다.
정부조직 개편 내용도 가관이다. 그저 ‘권력기관과 공직사회를 줄 세우고 길들이겠다’는 공개적인 협박에 지나지 않는다.
문 전 대표가 이미 정권을 다 잡기라도 했다는 것인가.
벌써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보이는 이런 거만한 태도들은 문 전 대표가 ‘대통령 병’ 에 걸려 나온 행태들이다.
거대야당이 되고도 혼란한 정국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전혀 하지도 않다가 대선이 가까워 오니 오로지 제왕적 대통령을 쟁취해 제왕적인 기득권
만 누리려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보니, 이런 상식 밖의 일들만 벌어지는 것이다.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으로, 떡 줄 사람은 문제투성이 문 전 대표에게 떡을 줄 생각조차 않고 있다는 사실부터 똑바로 알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부조직 개편 논의에 국민들도 눈길도 주기 싫은 상황이다.
자중하고 민심을 존중하며 겸양을 보이는 정치를 하길 바란다.
2017. 1. 13.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