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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야당이 설 자리는 장외가 아니라 국회이다. [김정재 원내대변인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작성일 2016-11-11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11월 11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전 대표, 야당이 설 자리는 장외가 아니라 국회이다.

 

  오늘 문재인 전 대표는 내일부터 촛불집회에 참여한다며 대정부 장외투쟁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최순실 사태 이후, 문 전 대표가 보여온 태도는 끊임없는 말 바꾸기와 그에 따른 변명이 전부였다. 거국중립내각, 국회추천 총리 등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말을 바꾸고 태도가 돌변했다.

 

  이제는 헌법상 대통령 고유권한인 군통수권을 비롯한 외교·안보 관련 권한에서까지 손 떼라며, 거리로 나가겠다니 문 전 대표다운 선택이다.

 

  애초부터 문 전 대표에게 국정수습 의지도, 지도자의 깊은 사유와 통찰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국민의 분노에 편승해 대권가도를 달리는데 유리한 길만 찾겠다는 정략적 속셈만 있었고, 결국 헌정중단과 조기대선이란 발톱을 드러낸 셈이다.

 

  이러니 야권 내에서조차 문 전 대표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이를 본인만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헌정사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말하며 국회가 아닌 거리투쟁을 하겠다는 태도는 헌정질서가 부여한 국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명백한 모순이란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이미 야당의 요구사항이 모두 수용되었다. 야당이 설 자리는 장외가 아니라 국회이다.

 

  문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본인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 방침을 철회하기 바란다.


2016.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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