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10월 21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노회찬 의원의 맹성을 촉구한다.
오늘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노회찬 의원이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자행해 20대국회 첫 국정감사를 크게 얼룩지게 했다.
민생국감 정책국감을 기대한 국민에게 이런 막말국감으로 찬물을 끼얹으며, 국감 마지막 날까지도 최악의 낙제 수준의 국감이란 평가를 다시 한 번 더 확인시킨 대단히 부적절한 도발이다.
노 의원이 자신의 추측성 생각을 정제하지도 못하고, 국가원수를 범죄자로 취급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금도 파괴 수준을 넘어 그 인격과 품성에 대한 심각한 결함을 보여준 일이다.
아무리 노 의원의 눈에 의혹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모독할 수 있는 것인가. 국회의원이면, 아무 곳에서나 누구에게도 이런 식으로 막가파식 발언을 해도 된 다는 것인가.
국회의원이란 위력만 믿고 자행한 죄의식도 윤리의식조차도 없는 이런 막가파식 발언은 국회의원 퇴출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대통령에 대한 상습적인 막말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행여 2005년 떡값 검사 실명 공개로 의원직 상실 후, 정부에 대한 사면 요구가 거부되자 앙심을 품고 고의적으로 대통령 저격수 역을 자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도 가게 한다.
정치권에 막말이 난무한다 해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고 넘어선 안 될 선이 있다.
걸핏하면, 자신만의 생각으로 법도 윤리도 내팽개친 언행은 반드시 교정이 필요하다.
국민의 정치 불신과 혐오를 조장하는 이런 막말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노 의원의 인품을 볼 때, 사과를 하지도 않겠지만, 새누리당은 이번 노회찬 의원 막말사태를 반드시 국회윤리위에서 다뤄 그 거칠고 표독한 입을 윤리적으로 다듬어 낼 것이다.
2016. 10. 21.
새 누 리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