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9월 30일 원내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복당이 아니라, 사과가 먼저다.
오늘 ‘황제민원’ 주인공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고 한다.
복당 전에 더불어민주당과 이해찬 의원이 알아야 하고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얼마 전,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 자신의 전원주택 주변 농가에 뿌려진 퇴비 퇴출사건으로 농민에게 큰 상처를 주었던 ‘황제민원’ 의 당사자였다. 당연히 갑질 논란으로 국민적 구설수에도 올랐었다.
이 의원은 그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사과조차 없었다.
복당이 먼저가 아니라, ‘황제민원’ ‘퇴비 퇴출사건’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부터 하는 게 먼저다.
틈만 나면, 약자를 위한다는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의 복당 사정에 관여할 바는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퇴비냄새가 나지 않을 황제민원 이해찬 의원에 대해 납득할만한 조치를 했어야 했다.
퇴비냄새가 싫다고 농민에게 갑질한 이해찬 의원과 이를 문제삼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는 위선적이다.
이해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올바른 처신을 당부한다.
201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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