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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의장 사퇴만이 존경받을 일이다[민경욱 원내대변인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작성일 2016-09-28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9월 28일 원내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세균의장 사퇴만이 존경받을 일이다


  오늘 정세균의장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장을 함부로 비난하고, 나아가 전국에 현수막을 붙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국회사태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기본적 구분도 할 줄 모르는 특권의식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특권으로 가득 찬 황제의장의 의식세계를 보여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말대로라면, 정세균 의장은 여야는 물론 국민들이 ‘함부로 비난할’ 수도, 비판의 대상으로도 입에 올릴 수 없는 ‘성역의 대상’이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대화와 타협의 의회질서를 존중하고 국회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로 운영하면, 존경과 신망을 하지 말라 해도 온 국민이 떠받들고 존중할 것이다.


  존중을 받으려면, 먼저 존중받는 일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맹목적인 추앙만 받으며 군림하려는 태도는 권위주의 시대 독재자들이나 행하던 행태이다.


  날치기 폭거로 의회질서를 파괴시켜 놓고도 반성의 기미조차 전혀 없는 그 후안무치한 적반하장 식 태도에 분노만 일게 할 뿐이다.


  잠시나마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국회의장이 신성불가침의 존재는 아니다. 늘 국민들과 여야 정당으로부터 귀를 열어놓고 경청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 자리이다.


  심지어, 정의장은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남북관계와 안보문제에 대해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국민을 속였다. 밖에서는 당연한 소리를 하고,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론 집행자, 이런 이중적인 분이 대한민국 국회의장이다. 


  한숨만 나올 뿐이다.


  현재 국회사태를 해결할 길을 정의장도 잘 알고 있다. 당장 사퇴하고 국민께 사과하라. 이것이 바로 국회의장으로서 존중받는 일이 될 것이다.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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