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은 9월 2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재수 장관 인격살인 자행한 정세균의장은 사퇴하라
24일 00시 35분 경에 국회방송을 보던 국민들의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 마이크에서 흘러나왔다.
그 발언은 ‘세월호나 어버이연합 둘 중에 하나 내 놓으라는데 안 내놔, 그래서 맨입으로, 그래서 그냥은 안되는거지’ 라고 발언했다.
야당이 민생·안보·경제는 안중에도 없이 박근혜 정부를 흔들고 정쟁으로 몰아가기 위해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어버이연합 청문회를 흠결이 없는 김재수 장관 해임 건의안과 연계했다는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발언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사람이 정치적 중립성을 가지고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정세균 국회의장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장이 야당과 작당하여 자신들의 불순한 정치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생사람 김재수를 잡은 것이다. 인격살인이다.
이러한 것이 정세균 의장이 말하는 인권이고 정의인가.
아무리 정치가 진흙탕이라고 하지만 금도가 있는 것이다.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는 무고한 한 사람의 인격을 짓밟는 허위폭로, 여건도 안 갖춘 정치공세, 대권을 위한 정쟁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새누리당은 정세균 의장에게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도저히 묵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세균 의장에게 촉구한다. 정세균 의장은 이 발언내용이 사실인지 국회법 위반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국민들 앞에 서서 직접 소상히 밝히고 그러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국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기를 촉구한다.
2016. 9. 26.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