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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박지원 대표, 백업(backup)자료 떳떳이 제시하라!
작성일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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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강기정 의원의 영부인 뇌물수수 의혹 발언과 관련하여 “(근거를 뒷받침할 만한) 백업(backup) 자료가 있다”고 나섰다. “충분한 자료를 통해 이야기했고, 박 원내대표에게 보고도 했다”면서 “백업자료를 가지고 있지만 자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강기정 의원의 황당무개한 폭로에 한나라당이 오히려 지나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며, 추가 폭로할 자료라도 있다는 기세이다.

 

  이것으로써 강기정 의원의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모욕적 명예훼손성 발언은 박지원 원내대표와의 합작품임이 명백히 밝혀졌다. 박지원 대표의 사주로 강기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면책특권을 악용해서 허무맹랑한 의혹을 제기했고, 이제 와서는 야당탄압 내지는 권력자의 야당 재갈물리기로 되레 여당을 궁지에 몰겠다는 심산인 것 같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은 헌법상의 권리이며 국회의원 직무상 발언에 대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입법부의 특권이 소수 몰지각한 정치인에 의해서 정치적인 상징조작 그리고 비겁한 폭로로 악용되고 있음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것은 한국의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매우 불행한 일이다.

 

  참고로 2010년 7월 6일, 강기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남상태 게이트를 거론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강기정 의원은 친인척 권력형비리, 대통령 친인척 운운하면서 천신일과 ‘ㄱ’ 씨라고 주장을 한다. 우리 한나라당은 강기정 의원의 이러한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백업자료를 운운한 민주당의 박지원 원내대표 그리고 강기정 의원에 요구한다.  더 이상 면책특권의 장막에 숨어 있거나 구태의 근거 없는 폭로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떳떳하고 자신 있게 당신들이 말하는 백업 자료를 제시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국민의 평가를 받기를 촉구한다. 만약에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면 강기정 의원뿐 아니라 그를 사주한 박지원 원내대표도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말할 것도 없고, 법의 심판에서도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2010.   11.   3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鄭 玉 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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