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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은 국민 앞에 고해성사 해야 한다
작성일 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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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가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방송미디어법을 상정하면 여야합의에 반한다’는 주장이다.

 

심지어 상임위에 법안을 상정할 시,

‘결사항전’으로 막겠다고 하며 국회를 폭력이 난무하는 정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법안을 상정해서 토의하고 검토하는 것은

법안심사권을 가진 국회의 기본적인 책무이다.

 

1월 6일 합의문에는,

‘방송미디어법은 빠른 시일 내에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한다’라고 적혀있다.

빠른 시일 내에 합의처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당연히 상임위 법안 상정이다.

 

상정도 거부하고, 토론도 거부하고, 대화도 거부하는 민주당이,

합의문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한 일이 무엇인가?

 

민주당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국민 앞에 고해성사라도 해야 한다.

 

 

 

                        2009년 2월 24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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