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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거대여당이 선택한 오만의 길, 국민의 준엄한 심판받게 될 것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2-05

지난 한 주는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이 극단에 다다른 한 주였습니다.


지난 2일,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대한민국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회의 도중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인사를 추천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그 과정에서 이른바 ‘현지 누나’로 불리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자신의 사적 인사가 대한민국 예산보다 더 중요해 보였던 이 장면은 국민의 실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사자인 문진석 운영수석은 보도 이후 ‘청탁이 아닌 추천’이라며 해명을 내놓더니, 비판 여론이 들끓자 이틀이 지나서야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지어 민주당 지도부는 당장 사퇴를 요구해도 부족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말뿐인 ‘엄중 경고’로 상황을 덮으려는 모양새입니다.


법사위에서의 만행은 더 심각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한 장경태 의원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고 고발한 것도 모자라, 이해충돌에 대해 지적하는 야당 의원들에게 연신 고함을 지르며 적반하장의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이 와중에 서영교 의원은 “그 여자가 어깨에 손 올리고 있는 것 못 봤느냐”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명백한 2차 가해까지 자행했습니다.

그동안 여성 인권을 외치며 도덕적 우월감을 강조하던 민주당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또한 민주당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법원의 영장 기각을 두고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라고 단정하며, 반헌법적 입법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사법부를 압박할 목적으로 내란전담특별재판부와 법왜곡죄를 강행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법안 통과를 저지하려는 야당을 미리 봉쇄하려는 의도로 필리버스터 방해법까지 서둘러 처리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우연한 사건의 나열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스스로 어떤 태도와 인식으로 국정을 대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낸 장면들입니다.


국민은 이미 보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미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택한 오만의 길은, 결국 국민의 준엄한 심판 앞에서 멈춰 서게 될 것입니다.



2025. 12. 5.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곽 규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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