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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쇼츠 국감의 민낯, 국정감사장이 유튜브 촬영장?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0-19

국민이 지켜보는 국감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인해 이제는 강성 지지층을 향한 조회수 경쟁의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 앞에 책임을 묻는, 국회의 가장 본질적인 책무입니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 의원들은 다가올 지방선거를 의식한 듯 정치적 노출을 극대화하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습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 사건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겠다’고 대법원 현장국감을 실시해놓고는, 법원행정처장실 인근 조각 기념물 앞에서 당당히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이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추미애TV’에 ‘대법원 현장 검증 진행 중입니다’라는 17초짜리 쇼츠 영상을 올리며, 영상 하단에는 자신의 후원계좌까지 함께 노출시켰습니다.


같은 날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자기 홍보를 위해서 쇼츠를 제작했습니다. 


서 의원은 ‘대법원 국감을 마치고 서영교·추미애·김기표’라는 문구와 함께 싸이의 노래 ‘챔피언’을 BGM으로 깐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대법원 청사는 질의와 검증의 현장이 아니라, 음악과 자막이 입혀진 홍보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민주당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정감사 현장이 민주당에게는 유튜브 촬영장입니까.

민주당이 얻고 싶은 것은 국민의 마음이 아닌 조회수 입니까.

이것이 진정 국민이 기대하는 국회의 모습입니까.


지금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이 부여한 국정감사의 책무를 다해야 할 때입니다. 결코 정치적 계산이 국민의 신뢰와 국회의원의 역할보다 우선시 될 수 없습니다.


끝으로 민주당에게 충고합니다. 강성 지지층은 국민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들의 관심을 좇는 동안, 침묵하는 다수의 국민의 마음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2025. 10. 19.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곽 규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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