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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은 아마추어 돌팔이들의 생체실험이 아니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0-08

민주당 정권이 주창하는 ‘개혁’의 실체가 마침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불편해하는 사람도 수술대 위로 살살 꼬셔 마취시키고, 깨어났을 때 ‘배를 갈랐나 보다, 혹을 뗐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생각하는 개혁의 방향이라니 참담합니다. 


더욱 섬뜩한 것은 이런 발언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태연히 흘러나왔다는 점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 망언은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고, 민주당 정권이 국민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국민은 환자가 아닙니다. 감히 누가 국민을 수술대에 올릴 권한이 있단 말입니까. 민주당 정권은 그럴 자격 자체가 없습니다. 국민은 지금 극도의 불안과 분노에 떨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권이 대한민국을 수술대 올려 도려내려는 대상은 혹이 아니라, 우리 경제와 기업, 국가안보, 그리고 사법의 핵심 기관들입니다. 그것은 잘라내야 할 병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뛰게 하는 심장이며, 숨 쉬게 하는 폐이자, 나라의 생명줄 입니다. 그곳에 메스를 들이대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국가 해체의 선언입니다.


국정의 방향도, 수술의 목적도 모른 채 메스를 쥔 아마추어 돌팔이들이 지난 4개월 동안 이 나라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국민 여러분은 똑똑히 보았습니다. 의사 면허도 없이 국가 전체를 집도하려는 오만과 독선, 그 파멸의 실험을 지금 당장 멈춰야 합니다.


이재명 정권의 소위 개혁은 '개딸들이 희망하는 자유민주주의 전복 실험'에 불과합니다. ‘살살 꼬셔서 마취시키는’ 정치, 그것은 국민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비판과 저항을 제거하려는 가스라이팅의 전형입니다. 그들은 “저항이 줄어야 성공한다”고 말하지만, 바로 그 저항이 민주주의의 마지막 신경이자 자유의 최후 방파제입니다. 저항이 사라진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이며, 비판 없는 개혁은 결국 독재로 귀결됩니다.


민주당 정권의 개혁은 대한민국의 주요 장기를 적출하는 위험한 생체실험입니다. ‘살살 꼬시는 개혁’은 달콤한 언어로 포장된 정치적 독극물이자, 국민의 각성과 자유의지를 마취시키려는 정치적 최면술입니다.


국민 여러분, 두 눈 똑바로 뜨셔야합니다. 방심하는 순간, 우리 모두가 수술대 위에 묶인 채 깨어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이미 손쓸 틈조차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각성이 곧 자유의 시작이며, 침묵은 독재의 완성입니다.


2025. 10. 8.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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