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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코로나 예산을 과일값으로 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께 사과부터 먼저하고, 검찰 수사에도 협조하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2-06


최근 민주당 당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에 편성된 코로나19 관련 예산 가운데 천만 원 이상을 과일값으로 전용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마스크가 부족하여 국민들은 마스크를 사려고 몇 시간 동안 긴 줄을 서고, 자영업자는 매출 감소를 버티지 못하고 마지막 생존 수단으로 폐업을 결정할 때 누구는 과일을 구입하기 위해 국민 혈세를 천만 원 이상을 유용하려 했다는 소식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해당 예산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예산으로 배정된 금액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입니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용해야 할 혈세를 과일을 구입하기 위해 사적으로 유용하려 했다는 점은 관련 의혹이 불거진 것만으로도 공직에서 사퇴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 일입니다.


법인카드로 일제 샴푸, 초밥, 소고기 등을 산 것도 모자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예산을 과일 구입하기 위해 사용한 부분에 대해 검찰은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당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코로나 예산을 과일값으로 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께 사과부터 먼저하고, 검찰 수사에도 협조하길 바랍니다.



2024. 2. 6.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정 희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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