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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비상식적인 인터넷 여론에 의문을 던집니다. [국민의힘 김정식 청년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0-02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어제 대한민국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우리의 상식과는 거리가 먼 통계가 집계되며 많은 국민께서 의아해 하십니다. 

클릭으로 양국 축구팀을 응원하는 페이지에서 네이버에서는 약 10%, 다음에서는 약 55%가 중국팀을 응원하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뛰어난 공감능력과 인류애를 가진 우리 국민이기에 자유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얼마든지 중국팀을 응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초대형 포털에서 과반이 넘는 비율로 중국팀을 응원하는 것은, 분명 보편적인 상식과는 거리가 있는 집계입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에서 의심하는 <차이나게이트>가 떠오릅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뉴미디어 여론을 장악해야 한다”, “여론전에서 승리하려면 강력한 인터넷 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내 강성 민족주의와 애국주의 확산으로 ‘자발적 댓글부대’인 ‘쯔간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은 주요 현안이 아닌 상황에서도 애국심을 표출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합니다.


우리는 불과 몇 년 전 8800만 건의 여론이 조작됐던 사건을 기억합니다. 19대 대선 당시 킹크랩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와 인터넷 기사를 조작해, 당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한 <드루킹 사건>입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보고도 놀라는 것’일 수 있겠지만, 현대사회에서 인터넷 여론과 민심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특정 의도를 가지고 여론을 조작해 국민을 선동하는 세력이 대한민국을 흔들게 놔둘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는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 댓글에 국적이나 접속 국가 표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자유로운 인터넷 공간이 성숙한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도 무작정 반대나 침묵이 아닌 대안을 제시해주기 바랍니다.



2023. 10. 2.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김 정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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