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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 앞에선 투사, 검찰 앞에선 묵묵부답인 이재명 대표. ‘방구석 여포’가 따로 없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8-18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조사가 13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 대표는 청중 앞에 유세하듯 준비된 입장문을 읽으며 당당한 척 들어가 놓고, 정작 조사에서는 그 오랜 시간동안 입을 닫았다고 한다.

 

앞선 대장동 특혜, 성남 FC 후원금 의혹 등의 검찰 조사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준비한 진술서를 제출하고 진술서로 갈음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하며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한 셈이다.

 

강성 지지층 개딸 앞에서만큼은 핏대를 세우며 한껏 위풍당당한 이 대표가 검찰 앞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뻔뻔한 행태를 보니 딱 방구석 여포가 따로 없다.

 

억압받는 희생자라도 되는 양 스스로를 그리스 신화 속 인물에까지 빗대며, 밑도 끝도 없이 무조건 정권 탓’, ‘검찰 탓남 탓 일색에 보복수사’, ‘조작수사의 근거 없는 주장까지 과연 국민께서 동의할 수 있겠나.

 

비단 백현동 사업뿐 아니라 대장동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에 이르기까지, 이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어느 것 하나 결코 가볍지 않다.

 

정치적·경제적 이익을 위해 인허가권을 쥐고 흔들며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하게 행사하고, 이로 인한 손해는 결국 성남시민에게 돌아갔다.

 

그럼에도 철면피와 같이 뻔뻔한 어제의 이 대표를 보면서, 국민께서는 조금의 동정심도 허용해서는 안 될 파렴치범의 모습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법치 대한민국에서 범죄혐의자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예외는 있을 수 없다. 이 대표 역시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하는 국민의 한 명일 뿐이다.

 

검찰은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이어가야 한다.

 

또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던 이 대표는 어제도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면 제 발로 출석해 심사받겠다고 선언했다.

 

부디 지지자들 앞에서 부린 허세가 아니길 바란다. 지금 이 대표가 가는 길 하나하나를 국민께서 똑똑히 지켜보고 계신다.

 

2023. 8.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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