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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실수'의 이면에 엿보이는 악의적인 편파·왜곡 보도를 놓고도 YTN이 과연 뉴스전문채널이라 할 수 있나 [국민의힘 배윤주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8-12


YTN은 지난 10일 서현역 흉기 난동범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앵커백 화면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사진을 약 10초가량 게재했다.


다수의 방송전문가는 해당 사고가 최대 5초 이내에 긴급 조치 되어야 하는 사안임에도 생방송 중 약 10초 이상 방치된 것은 역대급 방송사고일뿐 아니라 ‘실수가 아닌 고의’가 다분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YTN 측은 교대 시간, 스태프 간 지시 미이행 등의 단순 실수였고, 의도성이 없었다는 말만 반복하며 꼬리자르기식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YTN은 이전에도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라는 명목하에 후보자의 아내나 재산에 대해 국민이 오인할 수 있는 일방적인 입장을 보도하며 교묘하게 ‘후보자 흠집 내기’에 치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YTN 측은 작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국정과제점검회의’에 대해 본영상이 아닌 영상을 악의적 편집 후 송출했고, 30분이 지나서야 삭제하며 실수인 척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행태가 반복되다 보니 'YTN 방송사고는 유독 여권에서만 터진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이번 사태는 YTN 방송노조에서도, 늘 의도성 짙은 왜곡 보도와 정파성에 함몰된 불공정 방송을 일삼다 보니 오탈자 하나도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것이 작금의 YTN 수준이라고 평가하기도 할 정도의 촌극이다.


공정과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할 대형 언론사가 매번 ‘단지 실수’를 이유로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려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이 책임 있는 태도인가.


YTN은 다음 주 열리는 ‘방송사고대책위원회’에서 이 후보자의 사진이 10초 이상 불필요하게 게재된 구체적 경위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을 물어, 단죄와 쇄신으로 국민에게 답해야 할 것이다.



2023. 8. 1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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