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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국민성공대장정 제주대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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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는 10.30(화)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민성공대장정 제주대회에 대해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는 15시 현장에 도착하였다. 현명관 제주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2월 19일 정권교체 필승하자. 어떻게 만든 대한민국인가. 대한민국을 흠집 내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제 그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하자. 우리가 가는 길은 영광의 길, 승리의 길이다. 12월 19일 승리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권교체를 이룩하자”라고 말했다.

 

ㅇ 이어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존경하는 제주도민여러분, 8월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도민여러분께 다시 위로의 말씀을 보낸다. 그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후보는 직접 방문해서 피해 복구에 나섰었다. 그리고 제주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했다. 피해복구를 하려면 필요한 것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당이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

 

- 지난번 경선 때 가장 깨끗한 정책선거를 치뤘고 깨끗한 승복을 하고 지금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있는 제주도 출신 젊은 국회의원 원희룡 의원에게도 박수를 보내달라.

 

- 두바이 이야기를 하겠다. 두바이는 제주보다 작은 나라이다. 70~80%가 쓸모없는 사막이다. 모하메드왕이 석유가 고갈될 때를 대비해서 두바이를 바꾸었다. ‘국민여러분은 상상하라. 우리는 실천할테니’라고 하며 변화를 일으켜서 지금은 석유의존도가 4%이고, 그 유명한 돛단배 모양의 건물과 바깥 기온이 40도인데도 건물 안에 들어가면 스키장도 있다. 세계 최초가 아니면 안한다. 아라비안나이트를 두바이안나이트로 바꾸었다. 이렇게 지도자가 뛰어나면 아라비안나이트를 두바이안나이트로 만들 수 있다.

 

- 우리도 사업 잘하고 국제 감각이 있고 추진력이 있는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싱가포르, 홍콩보다 더 좋은 도로 만들자. 지금 정권도 제주특별도를 만들었으나 지금 제주특별도는 제주특별도가 아니고 제주보통도이다. 제주도지사가 서귀포 시장을 임명하고 제주시장을 임명할 수 있게 다 해주었는데도 CEO가 특별한 생각이 없고 상상력도 없고 추진력도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안보, 외교는 중앙정부가 맡아서 하고 제주도에는 국제 감각이 있는 특별한 CEO를 도지사로 공천해서 면세와 관광, 문화, 정책들을 정말 특별자치도답게 만들 것이다. 대한민국 여러분 전혀 다른 특별한 나라를 만들어가자. 지금 제주도에 골프장 20~30개 만든다고 손님이 오나? 귤농사 잘된다고 관광객이 오나? 완전히 발상의 전환을 해서 아라비안나이트처럼 나는 양탄자 타고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제주도를 정말 특별한 나라로 만들 사람이 누구인가. 누가할 수 있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고 청계천도 만들고 실천으로 성공신화를 만든 이명박 후보만이 할 수 있다.

 

ㅇ 이어서 ‘위기의 제주, 진짜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연극퍼포먼스가 있었다. 연극퍼포먼스에서는 ‘항공자유화’, ‘제주국민성공시대’, ‘국제자유도시건설’, ‘도전역면세화’ 등의 구호가 등장하였다. 퍼포먼스 끝부분에서 출연자가 이명박 후보에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님, 승리해서 이상적인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어주세요”라고 얘기하자 이명박 후보가 무대줄을 당기니까 ‘특별자치도 제주, 이명박이 활짝 열겠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위에서 아래로 활짝 펴졌다.

 

ㅇ 메인프로그램인 ‘이명박과 함께 하는 성공의 시간’이 이명박 후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명박 후보와 20여명의 남녀청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대화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었다. 이명박 후보는 무대 아래에 있던 원희룡 의원과 김희정 의원을 같이 젊은 사람들인데 올라오라고 하면서 같이 무대에 올라오도록 했다.

 

- 첫 번째 질문자는 “15년간 유통업을 해왔는데 제주경기가 너무 안 좋다면서 우리들이 어깨를 펴고 장사할 날이 언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명박 후보는 “정권만 바뀌면 2008년 이후에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또 제주도민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면 바뀔 것이다”고 대답했다.

 

- 두 번째 질문자인 제주대 해양토목공학과 학생은 “지방대 출신은 취업하기가 더 어려움이 많다. 청년실업문제가 없어지는 날은 언제나 올까?”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지금은 우리나라 대졸자들이 20~30%밖에 취업이 안 된다. 그러나 일본은 지금 7~8개 중에서 골라서 간다. 중국도 취업하기가 좋아졌고 두바이도 그렇다. 그러나 우리 한국만이 그렇지 못하다. 어제 제가 아침에 상공회의소에 갔더니 기업들이 대한민국은 사업할 만한 곳이 아니다. 그래서 외국에 투자한다. 한국에서는 기업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기업인들이 투자할 방법이 딱 하나밖에 없는데 그것이 바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대답했다.

 

- 제주도에서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세 번째 질문자는 이명박 후보에게 “우리나라의 보육시설은 정부지원을 받는 시설과 못 받는 시설 두 가지가 있다. 정부지원이 적은 곳은 좋은 교사를 못 구한다. 그래서 좋은 보육을 하기가 힘들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젊은 어머니들이 관심이 많은 사안이다. 우리나라 보육원 중에서 국공립 보육원은 10%뿐이다. 거기에 종사하는 교사들은 그래도 대우가 좀 낫다. 또 아이들 보육비도 싸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립보육원은 정말 어렵다. 지원이 필요하다. 제가 오늘 마라도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신혼부부들을 많이 만났다. 신혼부부에게 제가 마음 놓고 아이를 낳으라고 했다. 아이를 낳으면 다섯 살 될 때까지 보육비를 전부 국가가 지원하도록 한나라당이 정책을 세웠다고 말했다. 또 보육도 24시간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으로 하려고 한다. 사립이나 공립이나 같은 수준으로 만들고 최소한 기본적인 시설들은 다 갖춘 보육제도로 가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ㅇ 이어진 이명박 후보는 다음과 같이 마무리 연설을 했다.

 

- 아까 강재섭 대표께서 제가 할 말을 다했다. 저희 한나라당은 우여곡절을 많이 겪어왔지만 그러나 앞을 향해서 간다. 현재에 머물지 않고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향해서 큰 걸음 앞을 향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정권을 두 번이나 뺏겼어도 한나라당과 한나라 당원들은 그대로 당을 지키고 있다. 이런 한나라당이 자랑스럽지 않은가. 요즘은 우리 한나라 당원은 아침에 자다가도 힘이 번쩍번쩍 난다고 한다.

 

- 그런데 여당은 어떤가? 정권을 잡고 있는데도 국민지지를 못 받으니까 자기네끼리 당을 두 번이나 만들면서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더니 이번에는 이름을 신당이라고 한다. 정말 우스운 이름이다. 국민이 다 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부끄러워할 줄도 모른다. 사람이 양심적이면 부끄러워 할 줄도 알고 쑥스러워 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 조금 전에 우리 얘기했던 장사, 보육, 교육, 일자리 이런 것 다 잘되려면 경제가 잘 되어야 한다. 제가 제주공항에서 사람들을 만났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같이 모두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잘되게 해달라고 한다. 그런데 특별자치도가 필요한 것은 다 아는데 어떻게 해야 특별자치도가 잘 되는지는 모른다. 할 수 없어서 몰라서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 것은 우리 욕하지 말자. 이제 제주특별자치도 당원과 도민 앞에서 말씀드린다. 한국의 경영을 달리해야 한다. 그 이름에 걸맞은 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저는 이 자리에 왔다. 대한민국 경제가 어떻게 하면 다시 살아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기업이 외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 투자를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저는 온 세계를 다니면서 일을 했다. 싱가포르, 두바이, 홍콩처럼 우리가 살고 싶어 하는 나라들의 장단점을 일을 해봐서 잘 안다. 그러나 잘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싱가포르의 이광요 수상을 제가 잘 알기 때문에 자주 만났는데 이광요 수상은 이렇게 말했다. ‘국가의 리더는 비전을 만들고 꿈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누구나 비전을 만들 수는 있다. 남이나 또는 전문가가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말 잘하는 사람은 남이 만든 것을 자기 것처럼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또 실천은 아무나 따라할 수도 없다.

 

-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약속을 하겠다. 지난번 대통령선거에서 우리가 두 번 질 때 한나라당은 제주도에서 두 번 다 졌다. 그래서 저는 제주도에서 이기려고 오늘 저 마라도에까지 갔었다. 마라도에 가니까 도민이 100명뿐이었다. 어느 후보도 거기 안 가는 것 같다. 그 시간에 제주도에서 다니는 것이 낫다. 그래도 저는 마라도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표를 받으러 왔다. 옛날식으로 하면 또 진다. 이제 우리가 모두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 당원들 생각이 다 다르면 국민들이 다 안다. 이제 우리 한나라당은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제주도민이 우리 한나라 당원을 보면서 같은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바뀌었나 놀라워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 한나라당이 변하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 모른다. 우리가 스스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국민들이 볼 때에 ‘야! 한나라당이 역시 변했구나’라고 느끼게 해야 한다. 저는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제주도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당선되고 싶다.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 그래서 나중에 우리가 선거에서 이긴 후 제주특별자치도를 어떻게 하는가를 다시 맞대고 얘기하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ㅇ 이어서 명상의 시간이 있었고 대회장에 있던 당원 전원과 이명박 후보와 당 지도부가 모두 자기 이름을 적어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국민성공 종이비행기 날리기’가 있었다. 대회의 마지막은 이명박 후보와 플로어에 있던 참석자 전원, 그리고 앞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서 “당신이 부르면 달려 갈거야”를 율동을 곁들여서 함께 합창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명박 후보는 젊은 참가자들과 즐겁게 어울리면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ㅇ 오늘 국민대장정 제주대회는 김동완 당협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하였으며,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원희룡 의원, 임태희 후보비서실장, 김희정 의원, 나경원 대변인, 현명관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현경대 위원장, 변정일 위원장, 양정규 도당고문 및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와 당원들이 모두가 참석하였다.

 

 

 

 


2007.   10.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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