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는 10.28(일) 오창 바이오단지 벤처업체를 방문하여 단지 내 (주)해리슨 엔지니어링 코리아에서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최유성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의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일요일인데 찾아와서 죄송한 점이 있지만 충북 발전을 이야기하는데 여기를 빼놓고 할 수 없어서 이렇게 찾아왔다. 비교적 성공한 단지가 되어서 앞으로 오창, 오송, 대덕과 함께 발전시켜보자는 욕심이 있다. 여기에서 잘 되어야 좋은 일자리가 생긴다. 젊은 사람들을 원하는 일자리에는 사람이 모자라고 좋은 일자리는 자리가 없고 이래서 결국 첨단, 서비스 분야를 앞으로 우리가 크게 육성을 해야 한다. 여기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여러분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지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총괄적 정책 하나가 아닌 맞춤형 정책으로, 예를 들면 오송단지면 오송단지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야 된다. 우리가 맞춤형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간담회 주요내용>
ㅇ 이명박 후보 : 발전하는 회사에 와서 아주 기분이 좋다. 이 지역에서 회사는 잘 되고 있지만, 수요처가 어디 있나?
ㅇ 해리슨 엔지니어링 코리아 대표(이하 대표) : 삼성전자, LG필립스는 제품이 부족해서 1년 365일 풀가동이다.
ㅇ 이명박 후보: 일본에서도 같은 것 생산하나? COST가 어떤가?
ㅇ 대표 :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어서 첨단 부분은 저희가 진행한다. 종업원을 많이 채용하는 것은 모든 부분이다. 국내에서 가져가는 것은 배당밖에 없다. 성장 동력은 계속해서 발전해 가고 있다.
ㅇ 이명박 후보 : 판매와 마케팅은 직접 하는가?
ㅇ 대표 : 그렇다. 아직 제품이 부족해서 그룹 전체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서 하고 있다.
ㅇ 이명박 후보 : 입주 기업들 중에 다 이렇게 잘 되는 것은 아니고 어려운 곳도 있을 텐데 전체 공장은 어떤가?
ㅇ 이사장 : 오창에 125개 업체가 들어와 있는데 대부분 잘된다. 모자라서 2공구로 늘리고 있다. 해리슨엔지니어링도 부지가 부족해서 2공단을 늘리게 되면 바로 이어서 할 계획이다.
ㅇ 대표 : 전체 120만평 준 40만평이 저희 산단으로 책정이 되었다.
ㅇ 이사장: 충북에서는 성장의 핵심동력으로 보통 생산이 1년에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ㅇ 이명박 후보: 근래 국내에서 성공한 케이스으로 볼 수 있겠다.
ㅇ 사장: 오늘 휴일이지만 실은 거의 다 일을 한다.
ㅇ 이명박 후보: 다행이다. 오늘 우리가 와서 희망을 갖게 된다.
ㅇ 이사장: 대덕 R&D, 오창, 오송 삼각축으로 하면 큰 성과를 거둘 것이다.
ㅇ 이명박 후보 : 탕정의 LCD 회사에 갔더니 옛날 포도밭이던 곳이 천지개벽이 되었다. 하여튼 기업이 잘 되어야 된다. 전북에 군장산단이 텅텅 비어 있다가 현대중공업이 들어간다고 해서, 거기에 가면 계열들이 다 들어가니까 부지가 모자랄 것이다. 그런 것을 보면 역시 기업이 들어가야 된다. 내가 볼 때는 이 다음 정권은 정말 친기업 문화를 만들고, 기업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지 않나 본다. 다만 하나 걸리는 것은 창업하는 것이 과거보다 훨씬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공무원이 되려고 전부 도서관가서 시험 공부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ㅇ 배은희 중앙선거대책위원장 : 여기 오니까 다른 분위기 있다 보니까 친정에 시아버지 모시고 온 기분이다. 후보님 철학이 중소기업이 건강한 허리가 되어야 앞으로 먹고살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기술기반의 중소기업 한다는 게 어렵고, 무에서 유가 창출되는 고부가 가치 분야라고 생각한다. 제가 해보니까 정말 이러한 사람이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 어렵게 오신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오이사장님은 후보님 못지않은 사연이 있다. 오늘 성공케이스로 다 오신 분들이라 존경스럽다. 경선할 때부터 공약하신 기술, R&D 적극지원, 세제 지원 등 말씀하신 것이 다 실현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또 말씀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분이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다. 이런 부분에 신경 쓰시고 저에게 좋은 아이디어 달라고 하시니까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주시면 후보님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ㅇ 이명박 후보 : 대전과학고등학교에서 우리가 어제 대덕에 있는 과학자, 카이스트에 분들, 벤처를 지도하고 기업을 하고 있는 김호기 카이스트 교수 등과 포스텍 전총장님께서도 나오셨다. 어제 활발하게 논의가 되었다. R&D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야 한다. 산업화, 기업화되는 과정에서 이야기 등 구체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늘 하는 소리만 가지고는 안 되고 파격적으로 해서 이노비즈니스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 많은 영향을 주니까 정부가 나서서, 우선 좋은 일자리를 좀 만들어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학 나온 젊은 사람들이 갈 데가 없으니 희망이 없다. 제일 불행한 게 희망이 없는 거 아니겠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2008년도 가면 종업원이 2400명 되는 것으로 되어 있던데, 사업이 잘되면 자꾸 확장하니까 어쩌면 젊은 사람의 일자리 창출 자체도 여러분 손에 달렸다고 볼 수 있겠다. 실질적으로 정책은 많이 나와 있다. 효과적으로 어떻게 하느냐 집행이 중요한데, 맞춤형 정책을 배은희 위원장이나 일류국가비전위원회에서 열심히 해서 꼭 실천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 우리도 여러분에게 기대가 크고 여러분도 우리에게 기대해 주시면, 1년 후쯤 정책 애프터서비스도 하겠다. 제가 요 근래 다니면서 분명히 1년 후 한 번 더 되돌아본다고 했는데, 그 때 그 사람들 다시 만나서 이야기 하면 서로 신뢰가 생기고, 국민과 정부, 기업 사이에 신뢰가 구성되면 그 때는 아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이어 이명박 후보는 참석한 기업인들 한분 한분 모두에게 현재 기업 상황에 대해 묻고 “오늘 여기 와서 보니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될 기업이 많은 것 같다. 꼭 살아남아서 발전하시기를 바란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할 역할이 있으면 그런 것을 우리가 맞춤형으로 잘 해주는 게 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ㅇ 오늘 일정에는 배은희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윤진식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김형오 일류국가비전위원장, 정형근 의원, 임태희 후보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 등이 참석하였다.
2007. 10.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