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는 10월 25일(목) 전주 갤러리아웨딩홀에서 열린 국민성공대장정 전북대회에 참석하였다. 주요내용에 대해 김기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이명박 후보의 연설요지는 다음과 같다.
- 새만금 사업은 일을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 정부에서 관심을 갖지 않고 도민들만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그래야 연세많은 분도 살아생전에 일이 좀 되는 것을 보고 살지 않겠나. 어제 서울에서 택시기사분들을 만났다. 16개 시도에서 오신 대표자 분들을 만났는데 여러 가지 요구사항이 있었다. 제 답변을 듣더니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정치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대부분 다 된다고만 얘기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되고 어떤 것은 어렵다고 대답하니까 오히려 더 신뢰가 간다”고 했다. 저는 책임감이 크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정성껏 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쉽게 하지는 못하지만 약속한 것만큼은 반드시 지킨다. 새만금사업은 우리만 가지고는 어렵다. 1억 2천만평이나 되는 넓은 땅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어제 제가 두바이 금융총책임자를 만났다. 그래서 새만금사업에 외국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얘기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늘 새만금 새만금 하다가 끝날텐데 여기에 해외기업이 투자할 수 있겠냐고 했더니 만약 이명박 회장이(그분은 제가 기업에 있을 때 만났기 때문에 저를 회장이라고 부른다) 계획을 세워서 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한다면 자기가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
- 정부가 할 일은 무엇이고 도가 할 일은 무엇이고 또 외국기업이 할 일은 무엇이고 이런 것들을 차분하게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겠다.
- 강현욱 지사에게 제가 도와달라고 했더니 새만금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제가 “새만금을 추진해야죠”라고 해서 저를 돕기로 했다. 새만금사업이 성공하려면 새만금에 미친 사람이 일을 해야 한다. 자고나서도 새만금, 밤잠 안자고 새만금 해야 새만금이 되는 것이다. 지금처럼 정부가 서민주택도 하겠다고 해놓고 실패하고 뭣도 해주겠다고 해서는 안된다. (새만금이 성공하고 전북도가 성공하려면) 여기 계신 전북당원부터 정치의 먹구름을 다 걷어내야 한다. 경제의 햇살이 비춰져야 한다. 지난 10년, 20년, 특히 잃어버린 10년동안 정치의 힘이 강한 곳에서는 경제가 살아날 수 없다. 저는 다음정권에서는 잘났든 못났든 배웠든 배우지 못했든 다 그 자리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
- 상대편에서 우리 한나라당을 부자를 위한 당이라고 하고 한나라당이 전쟁을 좋아하는 당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네만 평화의 정당이라고 하고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하면서 중소기업 중소기업 말로만 계속 외쳤다. 그런데 과연 중소기업을 위해 무엇을 했나. 그렇다고 중산층이 살아났나? 과거에 한나라당은 부자정당이라고 불리워질 만한 소지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다 바뀌었다. 경쟁력이 있는 사람은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한번 실패한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고 아예 경쟁할 수 없는 사람은 중증장애인, 노약자 이런 분들은 도와주자고 해서 그 점에서는 우리가 그 분들에게 더 적극적인 복지를 할 것이다.
- 제가 교육정책을 발표했더니 부자를 위한 학교만 만든다고 비난을 한다. 좋은 학교 만들면 부자들만 다닌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 국가가 가난한 학생들에게는 기숙사비 대주고, 장학금 대줘서 가난한 사람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가난의 대를 끊으려면 자식을 교육시켜야 하는데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야간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칠 때까지 모두 선생님, 헌책방 주인, 시장상인 도움을 받아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옛날에는 이웃이 도와줬지만 지금은 그 역할을 국가가 해야 한다.
- 우리는 전쟁, 자기네는 평화 이렇게 말한다. 전쟁을 원하는 국민이 누가 있나? 우리 대한민국에 아무도 없다. 우리가 안보를 철저히 하자는 것은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전쟁을 막자는 것이다. 미군이 있으면 우리가 미군과 손잡고 북한을 쳐들어간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진짜 평화세력이다.
- 전북에서 우리 한나라당이 이겨야 한다. 그래서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북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꿈을 누가 이룰 수 있는지, 누가 진정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지 냉철한 판단을 하도록 해야 한다. 새만금을 보면서 저말고 저걸 누가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제가 청계천과 서울시 교통체제 개편을 추진할 때에 다들 하지 말라고 했다. 역대 시장들이 하지 않은 일을 왜 하느냐고 했다.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저는 아무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저는 도전해서 그것을 해냈다. 새만금, 이것을 누가하겠는가? 모두들 말로는 자기가 한다면서 그림하나 새로 그려서 얘기하다가 5년동안 시간끌고 임기마치고 또다시 다음사람이 그림하나 그려서 시간을 끌면 안된다. 저는 새만금을 보면서 저건 내가 할 수 있는데, 나만이 할 수 있는데, 힘들어도 저건 내가 하겠다. 이렇게 마음먹었다. 저 일을 하자면 공직자도 협조해야 하고 시민 협조도 필요하고 중앙 정부 협조도 필요하고 세계 모든 기업이 협조해야만 할 수 있다. 여하튼 세번째 와서 보면서 결론을 내야겠다.
ㅇ 김덕룡 중앙선거대책위 고문은 “감개무량하다. 전북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이명박 후보와 조금 전 새만금에서 대화를 나누고 온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 새만금은 지난 10년동안 완전히 버려졌다. 두 정권에서 무려 4년반동안 팽개쳐진 채 중단되었다. 바로 그곳에서 우리 이명박 후보는 새만금 사업이야말로 전북도 차원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사업이어야 하고 나아가 국제적 프로젝트로 성공시켜야 한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국민들은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도 하나 건진게 있다면 대통령 한 사람 뽑는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10년동안 뼈저리게 느낀 것이다. 즉 말만 번지르르한게 아니라 일하는 대통령, 국민을 분열시키는게 아니라 하나로 이끄는 대통령, 경제를 박살내는 대통령이 아니라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의 필요성을 깨달은 것이다. 우리는 이제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속임수에 넘어가서 또다시 국민분열의 한복판으로 가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출범과 함께 새만금은 분명히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ㅇ 강재섭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작년 대표가 되자마자 8월에 전주에 와서 전북 미래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또한 저는 전세계적인 전염병 연구소를 전북에 설치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에 집권하면 전세계적인 연구소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이명박 후보는 당선되고 첫 최고위원회의를 새만금 현장에서 했고, 오늘 또 새만금 현장에 가서 여러 가지 계획들을 말씀했다. 우리 한나라당에 여러 가지 특위들이 많이 있지만 여야를 통틀어 새만금 문제만을 다루는 특위를 만든 것은 한나라당이 처음이다. 선대위에 전북사업 하나만을 갖고 특위를 만들었는데 강현욱 前지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도 우리 이명박 후보 뜻이었다. 이번 정기국회내에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새만금특별법을 만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는 경제를 망친 세력과 경제를 다시 살리고 국민통합을 하는 세력의 싸움이다. 반드시 이명박이 이길 것이다! 여권은 5년마다 공작정치 전염병을 퍼뜨리고 있다. 이번에는 이런 전염병이 도지지 못하도록 여러분이 막아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ㅇ 대회장에서 참석했던 당원들은 연설 중간중간에 “이명박! 대통령!”를 연호하며 열띤 분위기로 고조되었다. 대회장 양옆에는 ‘활활 살아나라! 대한민국 경제’, ‘국민모두가 행복한 국민성공시대’, ‘국민모두가 잘사는 국민성공시대’, ‘펄펄 솟구쳐라’, ‘정권교체염원!’, ‘12월 19일 대한민국이 웃는 날’, ‘12월 19일 전북이 활짝 웃는 날’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렸으며 대회장 중간중간에 ‘상기하자 김대업’, ‘다시보자 설훈’, ‘호남성공시대’, ‘전북성공시대’ 등의 푯말을 들면서 열띤 연호를 하였다.
2007. 10.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