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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제43회 전국여성대회 축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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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후보는 10월 18일(목) 16:00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어머니가 소망하는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43회 전국여성대회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교육과 육아문제에 관한 공약을 소개했다. 이에 대하여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 후보의 축사 요지는 다음과 같다.

 

- 저는 남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고 제 얘기를 주로 한다. 그런데 정치권에 와서 보니 많은 정치인들이 자기 이야기는 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리고 자꾸 남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 그러나 2002년에 우리는 많은 경험을 했다. 월드컵 4강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 젊은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2002년을 기준으로 정치인들은 별로 변화되지 않았는데 반해서 국민들은 의식 전환이 이루어졌다. 국민들은 2007년 현재 미래지향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저는 오로지 국민을 믿고 국민을 향해서만 가려고 한다.

 

- 2007년 교육 예산이 32조원이다. 통계에 따르면 2007년 사교육비가 30조원 정도라고 한다. 그 중 반이 영어과외비이다. 방학 때면 1만 명이 영어 연수를 가고, 3만 명은 아예 유학을 간다. 이대로 갈 수는 없다. 사교육비 때문에 결국 없는 집 아이들은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어 다시 가난해진다. 저는 가난의 대를 끊는 것이 복지정책 중 가장 큰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사교육비의 가계 부담을 반드시 반으로 줄이겠다.

 

- 그리고 저는 자율학교를 100개 만들겠다. 등록금은 2배 정도 들 것이다. 학생들의 30% 정도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주도록 하겠다. 그렇게 하면 형편이 어려워서 진학하기 힘들었던 공부 잘 하는 아이들도 자율형 사립학교에 다닐 수 있다. 기숙사 있는 공립학교를 지어서 시골에서도 인재를 길러내도록 하겠다. 그럼 고등학교 입시가 생기지 않느냐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 지역에서 뽑으면 된다. 그리고 전문기술학교를 많이 짓겠다. 어제 조리과학고에 가 보았다. 조리만 잘해도 조리과가 있는 대학에서 뽑아간다. 그리고 모든 수능과목을 4-6개로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과외가 줄어들게 된다. 음악 잘 하는 아이는 수학 과외를 할 필요가  없다. 박지성 같은 젊은이들은 공만 잘 차면 된다. 품성은 기본이다.

 

- 그리고 요즘은 여성들도 남성들과 똑같이 교육을 받기 때문에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다. 그런데 여성이 자아실현을 하려면 보육은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아이를 낳아서 5세까지는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도록 하겠다. 저는 밤늦게까지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예산이 3조 정도 예상이 되는데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나라가 보육을 책임지면 아이도 더 낳을 것이다.

 

- 결국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도 대학에 갈 수 있게 하고 결과는 각자가 책임지더라도 기회는 균등하게 주자.

 

- 가장 큰 교육자는 어머니이다. 저의 가장 큰 스승은 어머니와 가난이었다. 저는 가난을 통해 좌절을 이겨내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어머니에게서 세상사는 지혜를 배웠다. 정직하게 사는 법과 성실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어머니이다.

 

- 저는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ㅇ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후보는 전국 여성대표들로부터 전폭적인 환영과 지지를 받으며 지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포즈를 취하는 등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에 화답했다. 천으로 된 손지갑에 후보 사인을 받은 어떤 여성은 이 지갑이 이제 명품이 되었다며 좋아하기도 하였다.

 

 

 

2007.   10.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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