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혁신이 아무리 급하다지만 어느 때보다 신중했어야 함에도 상식 밖의 인물로 이미 국민께 상처를 주었다.
마치 작은 헤프닝인 양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리에서 사퇴하면 그만이라 생각하는가.
돈봉투 전당대회에 김남국 코인 의혹까지 줄줄이 터져 나온 부정부패 비리에 휩싸인 민주당의 쇄신을 맡기겠다고 결국 고른 인물은 친명계 음모론자였다.
쇄신은커녕 허울 좋은 혁신위원장을 타이틀로 이재명 대표 자신을 비호하기 위해서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그 어디에서도 이 대표의 혁신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사태를 수습한다면서 천안함 폄훼도 모자라 막말까지 한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천안함 장병들과 유족분들은 물론 국민을 향해 대못을 박았다.
뒤늦게 발언의 잘못을 알았다면 진정으로 사과를 했으면 될 터인데 그마저도 변명으로 일관하기에 바빴다.
지금 국민이 민주당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매번 이렇게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 한번이 없는 뻔뻔한 행태 때문임을 민주당만 모른다.
내부에서부터 썩어들어가더라도 끝까지 버티며 국민 분노를 유발하는 뻔뻔함은 선관위 하나로도 이미 충분하다.
권 수석 대변인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수석대변인직에서는 사퇴해야 마땅하다.
오늘은 제68회 현충일이다. 민주당은 과연 무슨 낯으로 목숨으로 나라를 지키다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뵐 것인가.
이재명 대표는 그릇된 인사와 당직자의 망언에 대해 국민과 천안함 용사들 앞에 사과하고, 천안함을 대하는 왜곡된 인식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2023. 6.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