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간 우리나라에서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열린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대면 다자 정상회의이자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최초의 정상회의로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기후변화와 함께 경제 협력 방안, 지역 안보 문제 등이 논의되며 대한민국 국력 향상과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와 오늘 양일 간 한국을 방문한 태평양도서국 10개국 정상과 개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며 외교의 지평을 넓혔다.
오늘 정상회의 본회의 첫 세션을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의는 한-태평양도서국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11월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며,
태평양도서국이 당면한 기후 위기를 인류가 함께 대응해야 할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관여와 기여를 확대할 것임을 명시한 바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오늘 대한민국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인도-태평양전략의 본격적인 이행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내일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은 부산 세계박람회 무대가 될 북항 일대를 방문하는 부대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윤석열 정부는 이를 계기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태평양도서국은 풍부한 어족자원과 미래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원외교의 보고’로 불리는 등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외교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정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국익’의 관점에서 인도·태평양 전력의 중요한 동반자인 태평양 도서국들과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익을 위한 실리외교를 계속 이어가겠다.
2023. 5. 29.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