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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노트'에 등장한 민주당 의원들. 국민께서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 생각하신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5-26


한 언론보도에 의해 이른바 이정근 노트의 내용이 세상에 드러났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 전 사무부총장은 구속되기 전 민주당 내부 부패의 사슬에 대한 기록을 남겼는데,

 

검은돈이 오가고 로비가 횡행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것이다.

 

이 노트에는 과거부터 민주당 세력과 연을 맺어온 한 사업가가 이 전 부총장을 통해 현역 정치인들에게 각종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돈을 건넨 정황이 모두 기재되어 있다.

 

특히 해당 노트에는 현역 국회의원 14명을 포함해 민주당 인사 51명이 언급되어 있으니,

 

만약 사실이라면 한국 정치 역사상 가장 큰 권력 부패 스캔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명이 공개된 이들은 노트의 내용을 부정하고, 민주당 역시 해당 언론사의 보도를 부인하며 엄포도 놓았지만,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부정부패 스캔들 속에서 그저 사실무근이라 우기는 것이 국민께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민주당은 지금까지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정치탄압이라 주장하다가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여론이 악화되면 그제야 등 떠밀려 인정하는 모습을 반복해왔다.

 

그렇기에 국민께서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 드러난 이정근 노트의 모든 내용에 대해 검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함은 당연하다.

 

그리고 민주당 역시 언론을 향한 겁박에 목소리만 높일 것이 아니라, 해당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하나씩 소상히 설명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2023. 5. 2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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