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 세력이 김남국 코인 사태에 자성을 촉구한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에게 맹비난을 넘어 문자폭탄까지 퍼붓고 있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는“청년들이 느꼈을 박탈감을 이유로 출당하라는 건 과도한 처사”임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고 김남국 의원의 출당 반대 청원은 무려 1만 3000표의 동의를 얻었다.
이재명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이번 일 잘 넘기시면 ‘이장님 시즌2’”, “민주당의 희망으로 성장하실 것” 등 이재명 대표와 김 의원을 연결 지으며 추켜세우는 분위기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청년들의 박탈감’을 이야기하는 당내 청년들을 공격하고, 김남국 의원을 감싸고 돌며 방패를 자처하는 ‘개딸’ 세력의 추태를 그저 방관하고 있다.
이런 민주당 지도부의 모습은 민주당이 청년을 이미지 정치의 소품으로 치부하는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런 행태로 청년들을 위하는 정치를 입에 담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
당내 '청년' 정치인이 이번 ‘김남국 코인 게이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굽힐 수밖에 없게 몰아넣는 것이 거대 야당의 올바른 처신인지 자못 개탄스럽다.
민주당은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음을 인지하고, 김남국 의원의 꼼수 탈당 조처로 이번 사건을 덮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나아가 이번 사건이 심각한 민심 이반 행위임을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23. 5. 1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