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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은 ‘거짓사과쇼’ 중단하고 모든 의혹에 대해 즉각 소명하라. [국민의힘 문종형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5-10


 



김남국 의원이 어제(9일) ‘코인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사과했다. 

오늘은 당에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달라며 ‘헐리우드 쇼’를 펼치고 나섰다. 


하지만 언론취재 결과 김 의원이 보유하던 코인 ‘위믹스’ 수량이 당초 알려졌던 80만 개가 아닌 130만여 개로 추정되고, 


애초에 주식처분 후 2021년 샀다고 밝힌 코인도 위믹스가 아닌 ‘비트토렌트’로 확인되며 김 의원의 거짓 해명은 오히려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130만여 개의 가치는 보유 시점 기준으로 87억에 달하고, 2021년 투자한 비트토렌트 역시 같은 해 62배 폭등 후 폭락을 거듭한 전형적인 ‘잡코인’으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김 의원의 사과가 위선적인 이유는 논란 초반에는 인터뷰를 통해 ‘코인 현금화 한 적 없다’, ‘다른 거래소로 이체했다’ 며 한 번도 코인을 현금화해본 적 없는 것 마냥 여론을 호도해놓고, 


재산 신고 내역과 자금출처가 맞지 않는다는 의문이 제기되자 투자원금을 회수했다는 내용을 뒤늦게 공개했기 때문이다. 


김남국 의원은 민주당 국회의원 신분으로 초고위험 자산에 수십억 ‘몰빵투자’를 하면서도 꾸준히 ‘가난 코스프레’를 통해 당내 후원금 모금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서민의 아픔을 대변한다는 국회의원이 뒤에서는 수십억 코인의 등락을 지켜보며 사행성 투기를 즐겨왔다는 사실은 법적 문제를 떠나 민주당의 위선적인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김남국 의원이 지금 국민에게 이토록 질타받는 가장 큰 이유는 ‘코인투자’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끝까지 ‘의혹 숨기기’에만 바쁜 파렴치함 때문이다. 


김 의원은 가상화폐의 특성상 ‘모든 거래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라는 점을 명심하고, 지금이라도 끝없이 나오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 한 점 거짓 없이 소명하라. 


2023. 5. 1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문 종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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