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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투자자의 꿈과 희망 짓밟은 주가조작 사건. 엄벌하고 재발방지책 마련해야한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5-01





SG증권발 다단계성 투자자 세력이 국내 증시 상장사 8곳의 주가를 조작한 의혹을 받으며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1주일새 종목별 평균 시총이 1조원씩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하루 드러나는 사안들이 결코 가볍지 않다. 


수면 아래에 있던 이들 세력은 지난 24일 8개 종목이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쏟아진 대량 매물이 폭락하면서 민낯을 드러냈다. 


이들은 2020년부터 다단계식으로 최대 1천명 안팎의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투입하고 지속적인 매매를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며 이익을 거뒀다. 


투자를 일임한 투자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주식 계좌를 만들어 통정매매로 주가를 끌어올려 투자 수익률이 30%가 넘으면 정산해주고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들 일당은 1000여명의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4일부터 주가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은 빚더미에 앉게 되었고, 주가 폭락 직전 일부 기업 회장들이 지분을 대거 처분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한다고 밝혔고, 금융위와 검찰은 관계자 10명에 대해 출국 금지와 주가조작 회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단순 사기를 넘어 서민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주가조작에 있어서는 금융당국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있어야 하며 피해자 구제와 피해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23. 5. 1.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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