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해서 이번 주 검찰 출석을 희망했지만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 전 대표는 입국 직후 기자회견에서도 본인의 즉각 소환을 요구하는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이며 돈봉투 사건에 대한 일체의 반성도 없이 정치적인 행보만을 보였다.
수사에도 과정과 일정이 있기 마련이며, 일반적으로 수사 실무에서 사건의 ‘윗선 수사’는 제일 마지막에 하게 된다. 그리고 법조인 출신 송 전 대표가 이를 모를 리 없다.
검찰 조사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24시간 편의점’이 아니다.
송 전 대표는 탈당 직후 본인의 대변인 격으로 김의겸 의원에게 언론 대응을 요청했다가 하루만에 이를 취소하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여전히 ‘돈봉투 살포’는 부인하면서 검찰 조사부터 받겠다는 후안무치한 행태다.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쩐당대회 게이트’ 피의자 신분으로 겸허하게 검찰 조사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지금 송영길 전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개딸들의 환호’에 장단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집권여당의 당 대표를 역임한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2023. 4. 2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문 종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