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9월 7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대통령후보ㆍ당대표ㆍ박근혜 전대표 회동 관련
- 오늘 3시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대표간의 회동은 기자여러분들도 잘 지켜보셨을 것 같다.
- 이명박 후보께서는 경선이후 가장 만족스럽고 흡족한 표정이셨고 박근혜 전대표께서도 매우 밝은 표정이신 것으로 보여졌고 후보께서도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다.
- 오늘 두분이 공개부분에서 하신 말씀 말고는 비공개 부분은 특별히 브리핑 할 것이 없다.
- 여러분들도 같이 들으셨지만 박근혜 전대표께서 “화합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후보중심으로 하시고..”라고 말씀하셨다.
- 결국 이제 한나라당은 더 이상 화합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여러분들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는 마무리가 되었다고 본다. 앞으로 한나라당은 당의 화합을 전제로 해서, 또 그것을 기초로 해서 민생탐방 및 경제살리기에 노력해서 대선을 위해서 계속해서 한걸음씩 갈 것이다.
ㅇ 청와대의 이명박 후보 등 고소 관련
- 설마설마 했는데 청와대가 결국 이명박 후보 등을 고소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고소장이 아니라 대국민 사과문을 제출했어야 한다.
- 노대통령의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고소는 공작정치의 실체를 가리려는 신공작정치이다.
- 한나라당은 국정조사 등을 통해 신공작정치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다.
- 임기말 국정을 챙기기는커녕 오로지 대선개입과 정쟁을 일삼는 노무현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서 국민은 피곤함을 느낄 것이다.
- 남은 임기 동안이라도 좀 똑바른 처신으로 국민에게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지켜주는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
- 검찰은 대선 중립을 위해서 이 전대미문의 고소건에 대해 대선 이후에 처리할 것을 국민에게 천명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 노대통령이 아무리 정권교체를 저지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탄압하려 해도 한나라당은 당당하게 정도를 걸어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다.
ㅇ 평화협정은 반드시 북핵폐기가 전제돼야 한다
- 한미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북한의 핵폐기가 이행될 경우 동북아에 평화체계를 새롭게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북한의 핵폐기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부시 대통령도 김정일 위원장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을 제안하더라도 북핵폐기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단호히 반대한다는 태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
- 한나라당은 북핵폐기를 전제한 평화협정에 반대하지 않는다.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평화조약이 체결된다면 한반도 평화는 커다란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다.
- 북한은 부시 대통령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기 바란다. 기회는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북핵폐기라는 용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
2007. 9.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