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우리당 당무에 대한 오지랖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
이 오지랖의 목적이 민주당 ‘쩐당대회’를 덮기 위한 이슈 전환이라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에 불과하다.
오늘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모두 ‘쩐당대회’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었다.
그 모습이 마치 천적이 다가오면 땅에 고개를 처박는 타조와 같다.
‘정당민주주의’를 타락시킨 오욕의 스캔들인 민주당의 ‘쩐당대회’가 지도부가 침묵한다고 없어지는 그런 가벼운 일이 아니다.
지금도 ‘쩐당대회’에 관련된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측근 비리’로 꼬리 자르기를 했던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대응을 비웃듯, 당시 송영길 대표가 ‘돈봉투’ 배포 전말을 직접 보고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록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뿐만 아니다. 현재 SNS에는 돈봉투를 받았다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의 실명이 확인되지 않은 채 유포되고 있다.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책임감을 가지고 진상을 조사해, 그 실체적 진실을 국민들께 알리는 일이다. 그것이 공당으로써 최소한의 도리이다.
혹여나 이 도리를 망각하고 또 다른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지금의 이슈를 덮으려 한다면 큰 오산이다.
‘기획 수사’라던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재 진실이 드러나고 있듯, ‘쩐당대회’의 추악한 전말도 조만간 밝혀질 것이다.
지금 민주당에게 오지랖은 사치에 불과하다. 즉시 ‘쩐당대회’에 대한 추악한 실체를 실토하고, 국민들께 석고대죄해야 한다.
2023. 4. 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