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6일(목) 이명박 후보의 문화관광위원회와의 오찬 주요내용을 나경원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후보께서는 문광위 위원들과의 오찬이 있었고, 오후 2시에는 중앙위의 예술분과위원들과의 행사에 참석하시고 3시반에는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관람하신다. 그 영화 중 마지막 장면이 청계천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서 보시는 것이고, 샐러리맨 중년남자들의 애환을 다룬 영화로 알고 있다.
ㅇ 문광위원들은 한나라당에 10명이다. 그 중에서 정병국 의원을 제외한 9명이 모두 참석했다. 후보께서는 “대한민국과 정기국회를 위해서 함께 일하자”고 말했고, 오늘 환담 중에서 특별히 브리핑해드릴 것은 없고 서울시장 선거 때 얘기를 하셨다.
-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그 당시 여당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나왔었다. 당시에 김민석 후보가 서울시를 방문해서 총무과장의 안내로 모든 공무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갔다는 얘기를 듣고 당시 서울시장 후보였던 이명박 후보도 서울시를 방문하고자 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출입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방문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후 시장에 당선되고 나니 누군가가 해당 총무과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좋겠다고 전보의견서를 냈고, 후보께서는 “그럴 필요없다”면서 해당 총무과장을 그대로 두게 했다는 말을 하셨다.
- 또 하나는 서울시장 선거후 시장으로서 서울시에 첫 출근했을 때 소위 살생부라며 명단을 들고 왔다고 한다. 노란봉투 두개를 들고 왔는데 하나는 청계천 공약을 반대했던 공무원들의 명단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 당시 여당후보의 공약을 만들어 준 공무원들의 명단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후보께서 그 봉투를 끝내 보지 않고 돌려보냈다. 그 당시 서울시 산하 공무원들인데 그것을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 또한 후보께서는 “나는 서울시장 당선될 때처럼 모두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것은 말로 자꾸 얘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2007. 9.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