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대응단’ 소속 일부 의원들이 다음 주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한다고 한다.
민주당이 강제동원 해법에 대한 ‘죽창가’에 국민들의 관심이 멀어지니, 이제 주특기인 ‘괴담 유포’에 나서려는 것이다.
이 모든 민주당의 행동에 기시감이 든다. 바로 민주당이 유포한 또 하나의 ‘괴담’인 ‘사드 괴담’이다.
2016년 7월 정부가 경북 성주군에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사드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사람과 농작물 등에 유해하다’는 이른바 ‘사드괴담’이 빠르게 전파되었다. 이때 민주당은 사드 반대 집회에 “전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것 같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했다.
뿐만아니다. 같은 해 8월에는 여섯 명의 민주당 의원이 중국을 방문해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을 청취하며 ‘신사대주의’ 논란을 일으켰다.
‘공포심 조장-반대 집회 개최-의원단 해외 방문.’ 이것이 민주당이 반복하고 있는 이른바 ‘괴담 유포’ 공식이다.
‘사드’는 민주당이 유포한 괴담과 달리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지 않았다.
국방부는 지난 2월 사드 기지에 대해 ‘인체보호 기준 만족’이라는 영향평가 초안을 발표했다. 전자파로 씨가 마를 것이라고 했던 ‘성주 참외’도 22년 한해만 연 5,763억 원 치 팔리면서 성주 농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이 유포한 괴담은 오랫동안 힘을 발휘하고 있다.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도 사드 기지 정상 작전 배치는 명분 없는 반대에 부딪혀 있다.
민주당이 ‘방사능 괴담’을 유포하는 이번에도 목적은 분명 ‘국론 분열’이다.
대통령실이 거듭 “후쿠시마 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고 명백히 말해도, 민주당이 끊임없이 ‘방사능 괴담’을 유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민주당에 경고한다. 괴담 유포로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민주당은, 결국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벌벌 떨게 될 것이다.
2023. 4.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