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한국과 일본 정상은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멀게만 느껴졌던 한·일이 평화와 번영을 향한 미래의 문을 열어 젖힌 것이다.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한국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어있다.
북핵 문제로 인해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지형은 흔들리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한국의 경제 안보 역시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에게는 미래 세대에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튼튼한 방패막이를 세워야 할 의무도 있다.
친일몰이로는 튼튼한 방패막이를 세울 수 없다.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평화의 밑거름을 뿌려둬야 후대에 공동 번영이라는 큰 수확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한일정상회담이 실패하기를 바라듯 ‘죽창가’를 쏟아붓고 있다.
‘북한 바라기 외교’, ‘중국몽에 빠진 몽상 외교’로 한국을 국제적 외톨이로 만든 문재인 정권의 후예가, ‘무능·굴욕외교’, ‘탄핵의 사유다’라며 반일감정을 조장하기 바쁜 것이다.
양국 의회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일본 의원들이 만나는 것조차 대일 굴종 외교라며 선동까지 한다. 오직 정치적 셈법으로 역사문제를 오남용하는 민주당은 미래에 대해 논할 자격조차 없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질곡의 세월을 이겨 낸 강제 징용 피해자분들의 눈물을 절대 잊지 않겠다. 오늘 한일 양국 정상이 만드는 미래를 위한 협력과 상생 위에 진정한 사죄와 용서란 꽃도 피어날 것이다.
2023. 3.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