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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후보, 당무보고 결과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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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8월 24일 이명박 후보의 당무보고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당무보고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3시 40분까지 계속 진행되었다. 진지한 당무보고 시간이 되었고 후보께서 모든 보고사항을 진지하게 청취하였다. 오늘 당무보고를 한 분은 이주영 정책위의장, 황우여 사무총장, 박계동 전략기획본부장, 김학송 홍보기획본부장,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 임태희 여의도 연구소장, 이렇게 여섯 분이 당무보고를 하였다. 그래서 무려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약 5시간에 걸쳐서 당무보고를 받았다. 후보께서 오늘 당무보고를 받은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후보의 말씀을 중심으로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브리핑하겠다.

 

ㅇ 먼저 후보 말씀을 브리핑 하기전에 사무총장께서 한나라당의 대략적인 향후 일정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이미 알고 있다시피 다음주 월요일에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이 있다. 그리고 9월중에는 최고위원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전국위원회 의장도 8월말로 임기가 완료되기 때문에 전국위원회 의장도 새로 선출하게 된다. 또 시도당위원장 선거가 9월 19일까지는 반드시 해야 한다. 당협 운영위원장 선거는 9월 9일까지 완료가 되어야 한다. 9월중에 한나라당에 많은 선거가 있을 예정이라고 보고를 했다.

 

- 후보께서는 이제 선거체제로 가게 되면서 우리는 본선체제로 가면서 이제는 당도 같이 긴장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서는 후보께서 이렇게 얘기하였다. “원내대표 선거에 절대로 캠프가 뭐라고 하면서 관여해서는 안된다. 전화 한통화도 해서는 안된다. 원내대표 선거는 의원들끼리 자연스럽게 정해져야 할 것이다. 나는 어떤 분이 등록을 했는지도 모르고 전혀 이 부분에 대해서 관여하지도 않을 것이고 지금은 캠프가 해체되었기 때문에 우리 캠프 소속이었던 의원들이 이런 부분에 관여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 그리고 오전에 제가 잠시 회의 참가중에 나와서 한 이야기가 조금 잘못 전달된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명백히 말씀드리겠다. 후보께서는 “선대위는 9월말 정도까지 발족하면 되고 그때까지 발족하기 위해서 규정 등을 정비할 것”을 부탁했다. “여권이 경선을 10월 8일이나 10월 14일 정도에 여권의 후보가 결정된다고 해서 굳이 그 일정에 맞춰서 할 필요 없이 그것보다는 먼저 선거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대선준비를 위한 대선준비단을 가급적 준비가 되는대로 먼저 꾸려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선대위는 9월말 정도 발족을 하겠다는 것이고, 다만 대선준비를 위한 대선준비단은 가급적 준비가 되는대로 먼저 꾸리자고 말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대선준비기획단이라고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당규에 있는 대선기획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대선준비를 위한 준비기구이다. 그래서 대선준비단은 가급적 준비가 되는대로 먼저 꾸리고 선대위원회는 9월말 정도 발족을 하도록 준비하자고 말했다.

 

- 그리고 후보가 직접 참여하는 회의는 매주 월요일날 하기로 했다. 그동안 월요일은 최고위원회의였는데 후보가 참여하는 회의로 후보참여회의체로 변경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후보께서 강조한 것은 선거에 있어서 지난 선거와 똑같이 하지 말자. 너무 관례에만 집착하지 말고 선거준비를 함에 있어서도 새로운 것을 첨가하자고 강조했다.

 

- 당원수에 대한 황우여 사무총장의 보고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지금 당원수가 133만 9,796명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책임당원이 11만 6,763명이고 7월에 당비를 납부한 당원수가 19만 3,696명이라는 보고내용을 듣고 후보는 “이렇게 많은 당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자산이다. 당원이 많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 않느냐. 대통합 민주신당의 경우에는 열린우리당이 합당하는 형태로 하면서 당원이 제대로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은 당원이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을 알고 당원 배가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 그밖에 후보께서는 “당의 이미지를 국민이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먼저 묻고 그에 따라서 앞으로 당이 어떻게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노력해야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CI전문가에게 묻자고 이야기 했다. “CI전문가에게 당의 이미지에 관해서 세분화해서 우리가 무조건 스스로 수구다, 보수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도대체 국민들이 한나라당이라고 하면 수구라고만 먼저 생각하는지 아니면 경제라고 먼저 생각하는지 구체적으로 국민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알고 그에 맞춰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접근하자. 이 부분은 조속히 전문가에게 용역을 맡겨서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파악한 후 그에 맞춰서 당을 쇄신하자”고 이야기했다. “당을 쇄신한다는 것은 사람하나 바꿔서 되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변화해서 당을 좀 더 국민에게 가까워지도록 바꾸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와 덧붙여 홍보라든지 이런 부분도 모두 전문가에게 맡기자는 것을 강조했다. “홍보같은 경우는 특히 후보가 간섭해서 오히려 잘될 것을 망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무조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정책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이야기가 오고갔다. 후보는 “앞으로 정책은 그동안 후보의 정책관련자와 당 정책관련자들이 조속히 회의를 통해서 후보의 공약, 정책과 당의 정책, 공약을 접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원내수석부대표의 보고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구체적으로 우리가 해야할 것들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가 있었고 대선용 선심예산 편성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한다든지 이번 정기국회에서 면책특권을 활용한 여러 가지 정치공작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후보께서는 여의도 연구소 보고 등 보고내내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우리가 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긍정적 메시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모든 것을 미래지향적인 정책개발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그러한 정책들은 구체적이어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오늘 장시간에 걸쳐 보고받은 내용에 관해서는 주로 보고가 많았기 때문에 이 정도 후보말씀을 브리핑하는 것으로 끝내겠다.

 

 

 

 

 

2007.   8.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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