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8월 23일(목) 이명박 후보의 동대문 광장시장 및 남대문시장 방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이명박후보가 11:30 동대문 광장시장의 만남의 광장 입구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상인들 100여명이 박수로 환영하며 맞아주었다.
- 이명박후보는 감색 자켓에 파란색 줄무늬 셔츠, 노타이에 윗단추를 푼 편안한 차림이었고, 상인, 시장보러 온 사람들의 디카, 폰카 세례, 사인요청과 축하인사, “장사 좀 잘되게 해달라”, “경재 좀 살려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 이날 시장방문에는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 나경원대변인, 박진 서울시당위원장, 공성진, 주호영의원등이 동행했다.
ㅇ 한나라당 경선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본 듯 “얼마나 신경쓰였는지 몰라요” 라며 악수를 청하고 “승리하세요” 라고 격려, 이후보는 “여러분이 지지하면 끝까지 이겨요” 라고 답했다.
ㅇ 광장시장 한복가게에서는 과거 아버지가 옷감장사를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후보가 직접 옷감 자를 달라고 해서 “옛날에 5일장에서 이렇게 옷감을 쟀다” 며 직접 시연을 했다.
이 후보는 옷감을 직접 자로 한자 두자 재는 것을 시범 보이며, “상인들이 한자 두자 잴 때 이렇게 잡으면서 조금 줄여요, 여섯자가 치마 한 폭인데, 마지막에 자, 하면서 덤을 더 주는 것 같은데 결국은 같다”고 하자, “ 맞아요, 60년대 70년대에 그렇게 했어요”라고 상인이 맞장구치기도 했다.
- 또한 부인 김윤옥씨와 함께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나온 잡지를 스크랩해 가져와 “한복 많이 입어주세요”라고 부탁하자 후보가 “권장할게요”라고 답했다.
한편 여러색의 옷감을 (주황, 꽃분홍, 연두 등등) 어깨에 걸치고 사진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 한복가게에서 가장 나이많은 분이라고 소개받은 한 상인은 가게 매대 위에서 이후보에게 큰절, 이 후보 선채로 맞절.
- 이불가게에서 원앙금침 겉감(호청)을 상인이 선물하려함. 이 후보가 돈을 내겠다고 하자 상인이 “내 마음이에요” 라며 극구 사양. 이후보가 “그럼 돈을 싸게 줘요” 했더니, 상인 5만원 받고 증정.
ㅇ 이후 이후보는 광장시장에서 족발, 우뭇가사리, 열무국수 떡볶이 등을 펼쳐놓고 시장에 나온 시민 가족과 대화하며 오찬을 함. 상인들 중간중간 족발을 잘라 입에 넣어주고, 순대를 넣어주며 “피곤할 때 이거 하나 먹으면 피가 돌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ㅇ 이날 상인, 시민들은 장사가 안되지만 좋은 사람 봐서 좋다며 반갑게 환영, 이후보는 계속 “경제 살릴게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 주로 경제에 대한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화답했다.
- 횟집 아저씨가 손이 더럽다며 장갑을 빼려하자 “일하는 손이라 괜찮다”며 악수하기도 했다.
- 한 할머니가 손을 잡고 “난곡지역에 경전철 하기로 한 약속 꼭 지켜주세요” 라고 하자 “내가 거기 살았었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에요” 라고 답했다.
ㅇ 광장시장 방문에 이어서 13:30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 남대문시장에 도착, 시장을 둘러본 뒤, 상인회에 들러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간담회 내용 >
ㅇ 이후보: 한 10년 전부터 알지요.. 다 알던 옛날 사람들이에요.. 예.. 반갑습니다.
ㅇ 정책위의장: (당에서 오신분들 소개) 제3경제위원장 김애실의원, 박진의원, 중구당협위원장 박성범의원, 중구청장, 강남을 공성진의원, 나경원 대변인.. 오늘 좋은 말씀 주시면 앞으로 대선에서 공약에도 반영하고 당 정책에 적극 펼쳐나가겠습니다.
ㅇ 상무: (현황보고) 2만여평 점포수 12000여개로 구성, 종사원 수가 50000명 정도. 외국인 관광 출입객이 7-8천명, 유동인구 1일 20-30만명, 의류 외 농수산물 포함 전통재래시장에서 취급할 수 있는 모든 것 취급.
ㅇ 김태현 회장 환영사: 저희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주신 이명박 후보님 고맙습니다. 조금 전 말씀드렸지만 10여년 전에 이명박 후보님을 모시고 강연을 한번 했어요. 쁘랭땅 아르떼에서 초청해서 300명이 좋은 말씀 많이 듣고 그때부터 남대문시장은 이명박 후보님을 머릿속에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방문을 환영하고, 저희들은 경제가 살아있을때 살아가는게 재래시장입니다. 대한민국에 재래시장이다 죽었습니다. 경제살려 재래시장 살릴 수 있는 후보, 정치인 원합니다. 재래시장 살려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ㅇ 박성범의원: 민생 시찰로는 첫날인데 종로구역 광산, 남대문 시장에 오셨습니다. 후보님 말씀 듣고, 꼭 해야 할 이야기 듣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ㅇ 이명박: 서야 다 보이니까.. “남대문 시장은 우리 한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고, 남대문 시장 경기가 좋으면 대한민국 경기가 좋은 것이고 남대문 시장 경기가 나쁘면 대한민국 경기가 나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예측이다. 경제 좋다 수치 좋다는 것은 실제 경제현황과는 따로노는 것이다.. 후보가 되어 가장 먼저 재래시장에 온 것은 서민경제 내수경제가 어렵다.. 내수가 어려워 시장 경제가 죽어간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생활수준이 올라가 재래시장 자체가 단순히 물건 사고파는 것 이상으로 한국 문화와 결부되어, 외국사람들이 와서 한국적인 것을 보고 싶을 때 재래시장을 찾는, 재래시장이 해야할 역할도 있지만 국가가 좀 더 조직적으로 무엇을 해야 재래시장을 찾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나이 드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찾아서 재래시장이 참 좋다.. 마트나 슈퍼와는 다른 특수한 한국적 문화공간을 만들면 참 좋겠다.. 생각합니다. 외국 가보셔서 알지만, 터어키, 런던 가보면 재래시장에 관광객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남대문 시장이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재개발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이해가 전부 얽혀있어 쉽게 큰 변화는 못 가져오지만 그 상황에서라도 좀 더 잘 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경제가 살아나서 내수가 좀 살아나게 하자. 좀 더 다른 이야기하고 싶은데 기자 분들 많아서.(웃음)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겠다는 이야기하고 싶은데 여기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음 정권이 바뀌면 서민 경제를 살리는 일을 해보겠다는 강력한 생각 갖고 있고, 저 자신이 대통령 되겠다는 것은 권력을 잡겠다는게 아니라 서민들이 잘 사는 그런 세상 만들고 싶다.. 는 생각에서 하고 있으니 여러분 협조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고, 제가 해야할 역할은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년 후 진짜 경제가 살았다 하는 이야기 들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휴가철도 되어서.. 휴가 끝났습니까? (거의 끝났습니다..) 추석대목이 좀 있을런지.. 요 근래 명절 대목이 별로 시원치 않았었습니다. 금년부터 조금 나아지면, 향후 5년 10년은 정말 좋은 세상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ㅇ 상인 건의:
1. 남대문 도깨비 수입상가 회장: 사실상 재래시장이 참 6.25 이후 어려운 경제사정을 을 이끌어 온 것이 사실인데 유통구조상 소외되는 시장으로 바뀌었다. 상인하다 갑자기 군인, 공무원 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소외되는 계층을 정부차원에서 뒷받침 해 달라. 경제가 어려운데 지금 당면한 것은 남대문을 살려줘야 하는데, 세금 이나 기타 외부 요인에 의해 희생되는 입장이다. 큰 정책적 측면에서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쪽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본동상가 지주회 : 일전에 시장으로 계실 때 우리가 주차장이 남대문에 없어서 재개발 추진해서 동의를 50% 정도 받았는데, 임원 문제가 있어 못 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을 살리려면 주차장을 하기 위해서 공동화해서 공유지로 주차장을 시에서 해 주실 것을 생각중이다. 건평 대지가 2100평에 건폐율 50% 이상.. 지하5층, 지상 11층 올리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잘 좀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이후보: 지금 재래시장 지원은 90% 정부가 하고 있죠. (정부와 광역시..)
ㅇ 정책위의장: 2006년도 1470억 지원.. 점차적으로 연도별로 늘고 있다
ㅇ 이후보: 재래시장에 제일 필요한 것은 주차장과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잘 되어 있어야 외국 사람들도 오고 그렇죠? 주차장을 좀 과감하게 좀 해요. 손님들 오고 젊은이들 올 수 있는 코스 만들어서.. 주차장을 한번 해결해요. 박성범 의원이..
ㅇ 박성범의원: 고민 많이 하는데. 빠져 나갈 데도 없고, 남산순환도로를 뚫고 가는것도 생각해 봤는데 서울시에서.. 고민을 해야죠.
ㅇ 이후보: 고민을 너무 오래 하면 안돼 (웃음) 장사하는 사람들이 너무 고민오래하면 일이 안되요
ㅇ 남대문시장 연세악세사리상가 회장: 우리 중구 박성범의원과 중구청장님이 재래시장 살리기 위해 소련과 자매결연, 앞으로 영광의 자리에 앉으시면 재래시장 살리는 쪽으로 부탁드린다. 재래시장 너무 어렵습니다 꼭 살려주시기 바랍니다.
ㅇ 남대문 종합시장 회장: 세금 문제가 있어서 장사는 점점, 23년 되었는데 그 때 매출과 차등이 없을 정도입니다. 물가는 상승했는데 장사는 안되는데 세금은 계속 오르는 입장입니다. 세금 문제도 많이 신경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ㅇ 이후보: 우리 정책이 감세를 좀 하기로 했지 않아요?
ㅇ 정책위의장: 정부 감세정책을 발표했는데, 과표 조정도 하도록 되어 있는데, 기본적인 틀에서는 중산층과 서민의 세부담 경감을 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쭉 주장해 왔던 방향하고 기본적으로는 같이 가고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내 놓은 감세안 기초를 보면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제개편안을 다루면서, 정부가 내 놓은 개편안보다 더 진일보된, 그래서 서민부담을 더 경감시키는 방향으로 과표 조정하고 세율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유류세부담이 커서 낮추는 것을 강력하게 추진 하고 어려운 계층에 혜택이 많이 돌아가도록 정기국회에 대안을 제시해서 관철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박성범의원: 카드 수수료 인하, 오늘 정부와 카드사가 회의하는데, 조금 조정은 될 것 같은데, 큰 기업하고는 1% 대인데 영세상인은 4% 대이다
ㅇ 이후보: 정부가 원래 감세를 반대했습니다. 쓸 돈 많은데 세금 줄일 수 없다고 하다까 한나라당 후보들이 끈질기게 세금 줄이겠다.. 왜냐하면 정부가 예산 낭비가 많거든요 정부가 살림 알뜰히 살면 세금 줄여도 되는 거에요. 이 사람들이 한나라당 세금 감세 생색 못 내게 하려고 지금 감세 내놓은 거에요 끈질기게 반대하다가 내가 감세한다고 했더니 청와대 대변인이 이명박 시장은 세금 줄이면 돈 줄어들어 사업은 어떻게 하느냐 하더니 갑자기 줄인다고 말이지.. 후보 공약을 물타기 하기 위해서 갑자기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선거전략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장사가 안 되면 세금 줄여주고 잘 될 때는 조금 올리고 하면 되는 거에요 지금은 줄여 줄때다 라고 생각하니까, 정책위의장 이야기대로, 자동차 유류세, 세금 10% 줄이자.. 한나라당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기본적으로 경제 잘 되게 하는 게 목적이고 그 다음에 세금 감면해 나갈테니까 그렇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ㅇ 정책위의장 재래시장 정책 설명
1. 재래시장 현대화 지원 2. 재래시장 경영 합리회 지원 3. 다시 찾고 싶은 친숙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기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런 원칙으로 지원책 강구하고 있습니다.
ㅇ 이후보: 한번 남대문 시장 잘 좀 해 주세요. 구청장, 의원들 계시고, 한나라당 집권하라 때 빨리빨리 해요 (웃음)
ㅇ 상인: 의원님과 구청장님이 많은 노력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청에서 요구하는 재래시장으로 남대문 시장은 인정을 안 해 주고 있다. 그 이유가 법인이기 때문에 인정 안해 준다고 그러고, 동네의 골목시장들만 생각해서 재래시장 이라고 하고, 규모가 크고 법인이기 때문에 그 범위에 안 들어있다고 해서, 사업하고 정부에서 지원책에서 나오면 해당사항이 안된다. 남대문 시장 경기가 서민경기와 직결되는것인데, 안의 상인들이 뭔가 변화를 하고 싶은데, 요새는 소비자들도 눈높이가 올라가서 여기 오면 화장실도 제대로 없이 다리아파 잠깐 쉴 것도 없고 쇼핑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어려운 상인에게 각출해서 시설을 근대화 활성화 시킬 수 있게 하는데, 중소기업청 지원 때문에 법 문제로 꼼짝하고 있습니다.
ㅇ 박성범의원: 주식회사가 되어서, 사실 상인조합으로 갔었어야 되는데, 재래시장 현대화 법에 포함이 안된다.
ㅇ 정책위의장: 신개념의 유통센터를 재래시장과 대비된 개념으로 받아들이는데, 시장 운영주체가 개인이냐 법인이냐 에 따라 지원되고 안되고는 문제 있어 보인다. 저희들이 실현되도록 검토를 해 보겠다.
ㅇ 정책위의장: 검토해서 한번..
ㅇ 이후보: 검토 너무 오래하지 말고 추진하도록 하겠다.
2007. 8.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