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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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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8월 17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는 “임기가 원래 7월 12일까지였다. 그런데 후보 선출 시까지 임기가 연기된 것이기 때문에 전당대회 후에 원내대표 선거가 있을 것인데 조속한 선출이 되어야지 정기국회 준비가 가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업무 수행을 하겠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오늘 그동안 국정홍보처의 망동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고, 언론자유말살에 앞장선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난을 했는데, 지금 사실상 시정되지 않고 강행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즉각 문광위 소집 요구를 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바로 소집될 것 같진 않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문광위를 열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 원내대표의 이임에 덧붙여서 황우여 사무총장도 원내대표님께 덕담을 했고,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도 덕담을 했다.

 

ㅇ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의 수행 요구를 청와대 정무팀장이 어제 오전에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 수행원을 선정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18일까지 통보해달라고 하는데, 수행원은 지금 150명으로 정해져있는데 공식 수행원과 일반 수행원과 특별 수행원이 있고, 공식 수행원은 장관들, 일반 수행원은 경호, 의전, 통신 등 서비스 지원 수행원들, 그리고 특별 수행원이 정계, 재계, 사회문화계해서 제정당의 각 1인을 특별 수행원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특별 수행원을 선정해줄 것을 요청받았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남북정상회담 대책TF팀에서 오늘 아침 논의를 했다. 그런데 찬성과 반대의 논의가 매우 팽팽하다”라고 보고했다.

 

- 이와 관련해서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김형오 원내대표 등 여러 분들의 논의가 있었고,

 

- 김형오 원내대표는 “사실상 북핵문제를 최우선의 과제로 해달라고 주장했는데 정부로부터 어떠한 의지도, 또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없는데 동참한다는 것은 우리 언행에 있어서 모순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를 했다.

 

- 또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은 “권력분립 원칙에 따라 야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을 수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 남북관계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입법부나 사법부가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의 정상회담 방북단을 수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그래서 오늘 이 부분에 관해서는 충분히 논의가 됐고,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조율해서 다음과 같이 결정을 했다. 이부분에 대해서 종합해서 말씀드리겠다.

 

ㅇ 어제 한나라당은 청와대로부터 방북단의 특별수행원 1명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받았다. 한나라당은 남북정상회담 대책TF팀, 그리고 주요당직자회의, 또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 첫 번째, 한나라당은 그동안 북핵 폐기를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의제에 따르면 사실상 북핵 폐기는 그 핵심 의제에서 제외되었다.

 

- 두 번째로는, 정당의 대표자가 대통령의 방북단에 참여하는 것은 외국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권력분립원칙에도 반하기 때문에 형식에 있어서도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였다.

 

- 따라서 청와대의 특별 수행원 선정 요청은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2007.   8.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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