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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1-16

116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설 연휴 앞두고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란다. 올해는 경제위기 극복의 해가 되어야 한다. 경제외교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첫 번째 순방지 아랍에미리트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너무도 반갑고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올해 예산의 6%에 가까운 300억 달러, 37조원 규모의 투자를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약속받았다.

 

두 정상은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4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랍에미리트는 막강한 오일달러로 대규모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 아세안과 함께 중동은 우리에게 중요한 수출시장이자 기회의 땅이다.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에도 대중동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75달러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운명이 좌우된다. 전 세계적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TSMC는 대만 정부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서 지난해 4분기 순익시장 전망치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급증했다. 윤석열 정부는 기업이 자유롭게 세계로 진출하여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세계로 쏟아부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순방지는 52명의 국가 정상급 인사와 600여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이다. 국내 주요기업 총수를 비롯한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우리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께서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성과를 얻어주시길 기대하겠다.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로 치러질 선거이다. 당 대표 얼굴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과 성과로 치러질 선거인 것이다. 나아가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승부처이다. 후보들 사이에 과열 경쟁이 그래서 더 염려된다. 이번 한주는 국내 정치뉴스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외교 뉴스가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면 하는 게 제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전당대회 관리자로서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린다. 윤석열 정부 앞에 놓은 시대적 과제가 엄중하다.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경쟁과 세계질서 재편, 사회적 양극화,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은 전환기적 도전과제들이다. 윤석열 정부가 노동, 연금, 교육 3대 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지혜와 저력을 믿고 우리 집권여당이 혼연일체, 일심동체가 되어서 기필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3월 전당대회는 그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날이 서 있는 느낌이다. 좀 더 차분하게 갔으면 좋겠다. 우리당이 공천했던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우리는 전국단위 선거에서 4연패 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고립무원 한 가닥 희망도 없었다. 그러던 중 독보적 정권교체 수단이었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국민 기대와 우리 당원들의 노력이 5년 만에 정권을 탈환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우리당 대표 경선에 나서는 후보들이 여러 정치평론가들 말에 내년 총선은 당 대표의 얼굴로 치르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조금은 맞는 이야기일지 몰라도 크게는 틀린 이야기다. 우리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 윤석열 대통령이 이뤄낸 성과로 내년 총선을 치르게 될 것이다. 야당이 내년 총선의 성격을 뭐라고 규정하겠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할 것이다.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샴쌍둥이 같은 한 몸이 되어야 한다. 혼연일체로 움직여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들 거의 매일 시간을 쪼개서 자기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불러들인다. 그래서 현안을 논의하고 대통령의 뜻을 관철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백악관의 일정은 거의 상시적이다.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는 나라는 그렇게 움직이는 게 정상이다.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는 반드시 단결과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

 

당 대표가 되려는 분들은 총선 필승을 위한 비전과 방법론을 가지고 당원들의 선택을 구해야겠다. 민주당의 비리 방탄대오에 맞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목표로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한다. 그 일은 이제 각 후보와 후보를 돕는 분들의 몫이다.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반목과 갈등이 아닌 단결과 화합의 국민의힘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아랍에미리트의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나 대한민국에 30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눈부신 세일즈외교의 성과물이다. 우리 돈으로 약 40조원에 이르는 이 엄청난 오일머니는 원자력, 방산, 에너지 분야 등에 투자가 될 예정이다.

 

또한 두 정상은 4대 핵심 분야 등에서 MOU 13건을 체결했으며, 에너지 분야 MOU에서는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특히 제3국 원전 수출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원전 기술의 위대한 승리이다. 이번 정상회담 성과로 인해 우리 대한민국이 가진 다양한 산업경쟁력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할 모멘텀이 마련되었고, 300억 달러의 엄청난 오일머니는 대한민국 경제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중동의 고속도로가 될 것이다. 역사적인 양국의 공동번영에 국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

 

대한상의가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20년 코로나 유행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15일 올해 한국 경제가 불황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은 정부는 선제적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국민들을 지원하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금융지원도 강화하도록 하겠다. 1월 말에 돌아오는 만기를 1년 연장하고 신규 신청자는 향후 2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