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영규 수석부대변인은 5월 12일 현안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유전무죄 통념 깨는 이정표로 삼아야
- 보복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구속되었다.
-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과 국민적 관심 등을 감안할 때 김회장의 구속은 당연한 결정으로 여겨진다.
- 철저한 보강 수사와 법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통해 유전무죄라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통념을 깨고 사회기강과 법치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이정표로 삼아야 한다.
- 김승연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범죄사실 일부를 시인하는 등 심경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자식에게 먼저 회초리를 들었어야 한다며 참회하고 있는 부분은 심정적으로 공감이 가기도 한다.
- 그러나 김회장은 사건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거짓말로 수사 당국을 기만해 왔으며 그것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를 더 크게 자극했다.
- 김회장의 사과와 반성이 정상 참작 요소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법의 심판 자체가 무뎌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 검찰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늑장수사와 외압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로 국민적 불신을 말끔히 씻어주어야 한다.
2007. 5. 12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朴 永 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