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5월 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나라당은 가정평화의 수호자가 될 것이다
-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나라가 잘 돼야 가정이 편안하다.
- 노무현 정권 내내 좌파 정책으로 국민들은 고통 속에 신음해야 했다.
- 실직 가장이 급속히 늘어났고 이로 인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넘쳐났다.
- 실직 가장이 없는 나라, 가정이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나라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ㅇ 근로자의 날 관련
- 근로자의 날을 맞아 모든 근로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 우리나라가 근대화, 산업화를 거쳐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 되기까지 우리 근로자들의 희생과 노고가 밑거름이 되었다.
- 한나라당은 땀의 의미를 소중히 여기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정당한 댓가를 받는 선진국가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좋은 일자리를 보다 많이 만들고 선진노사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ㅇ 제2의 고건, 제2의 정운찬으로는 대선승리 어림없다.
-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대권행보를 멈추고 도중하차한 것은 자신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나 무척 다행스런 일이다.
- 이로써 정 전총장에게 기대를 걸고 있던 범여권의 집권전략은 큰 차질을 빚게 됐다.
- 국민들은 범여권 후보로 분류되는 후보에게는 그가 누가 되든 표를 주지 않을 것이다.
- 국정파탄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 4.25 재보선으로 희망을 봤다고 애써 위안을 삼을지 모르나 어불성설이다.
- 정신적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공천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싸움도 하기 전에 창칼 내던지고 꽁무니를 뺀 것이나 다름없다.
- 범여권은 제2의 고건, 제2의 정운찬을 만들어 또다시 국민을 현혹시키려 하겠지만 국민들은 두 번 속지 않는다.
- 어설픈 눈속임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범여권의 어떠한 움직임도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할 것이다.
- 끝없는 분열과 통합을 급조하는 대선용 하루살이 정당으로 정치를 더 이상 오염시키지 말 것으로 촉구한다.
ㅇ 손학규 전 지사의 정치코드는 모방과 배신
-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선진평화포럼이 어제 공식 출범했다.
- 손 전 지사는 이념, 지역, 남북이 융합하는 3융정치를 내세웠다.
-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이다. 박근혜 전 대표가 말한 바 있는 지역, 세대, 이념의 3합정치를 약간 비틀어서 모방한 것이다.
- 한나라당을 탈당해서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했으면 자신의 노력에 의한 정치적 비전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친정집 물건 가져다 쓰기 바쁘다.
- 한 때는 자신을 한나라당의 주인이라며 당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당을 배신하고 뛰쳐나가는 바람에 국민들은 손 전 지사를 배신자의 대명사로 생각하고 있다.
- 그래서 국민들은 이제 손 전 지사의 말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는다.
- 유력주자의 아이디어를 무단 도용하는 것을 보면 손 전 지사에게는 배신의 정치인이라는 낙인과 함께 모방 정치인이라는 낙인도 첨가해야 할 것 같다.
- 손학규 전 지사의 정치코드는 모방과 배신이다.
- 국민들은 창조적 마인드와 신뢰를 요구한다. 시대정신도 그러하다.
- 손 전 지사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ㅇ 대선홍보처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 정부가 국정홍보처의 홍보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정홍보업무운영규정’을 의결한다고 한다.
- 국정홍보처장에게 범정부적 홍보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권한을 부여하고, 신설되는 국정홍보전략회의의 의장 자격으로 중앙행정기관 간 상호 협조사항을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 중요한 것은 상품이다.
- 정부 정책의 질과 내용이 좋으면 굳이 정부가 나서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언론과 같은 시민사회의 감시기제들이 저절로 작동, 국민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전달할 것이다.
- 상품은 형편없는데 포장만 화려하게 한다고 해서 국민들을 감동시킬 수는 없다.
- 허위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의 불만만 증폭될 것이다.
- 리콜 사태가 줄을 이을 것이다.
- 국정홍보에 전념하라는 취지가 국정왜곡에 전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 속성상 청와대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자칫 대선홍보처로 전락할 우려도 없지 않다.
- 정부 정책의 평가와 홍보는 시장의 자율적 기능에 맡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 국가기관을 통해 주입식 홍보를 강화하려는 것은 권위주의적 발상으로 즉각 철회되어
야 한다.
ㅇ 한나라당의 진로에 대해서
- 당의 진로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첫째도 단합, 둘째도 단합, 셋째도 단합이다. 당의 진로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또한 이런 과정에서 당의 단합을 저해하는 여러 가지 행위도 나타나고 있다.
- 허위 사실로 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누워서 침뱉기형, 책임의 주체와 객체를 구별하지 못하는 주객전도형, 서로를 헐뜯는 상호비방형들이 있다.
- 지금 필요한 것은 당의 이익, 그리고 국가의 이익과 미래를 위해서 진지한 토론과 숙고가 필요한 때이다. 앞으로 한나라당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다.
- 당이 새롭게 출발할 것이다. 국민여러분들 걱정 안하셔도 될 것이다.
- 이런 한나라당의 여러 가지 토론과 고민에 대해서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의 노력을 폄훼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고통스러운 노력을 폄훼하거나 비방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07. 5.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