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관련
-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어제 기자간담회 발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셨다.
“경위를 불문하고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물의를 빚은 데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ㅇ 대통령이 대권주자 네거티브에 나서나?
- 노무현대통령이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박정희의 공에 대한 신드롬을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했다.
-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경제개발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 같은 식으로 해석하면 참여정부의 국정이 파탄난 것은 노대통령 자신이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공무원들이 무능했기 때문이란 말 아닌가?
- 교묘한 말장난이고 책임회피이며, 한국근대사를 왜곡하는 것이다.
-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때문에 한강의 기적이 있었다는 것은 세계가 다 인정하는 공인된 평가이다.
- 노무현대통령께서 박대통령의 공에 대해 폄훼한 것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빙자해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들을 비판하는 우회적인 네거티브이다.
- 야금야금 정치적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노대통령의 행태를 볼 때 대선을 본인의 주도하에 치르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민생을 포기하고 정치에만 전념하겠다는 것이다.
- 국가를 위해, 역사를 위해, 국민을 위해 불행한 일을 자초하고 있다. 대통령은 정치와 선거에서 손을 떼고 국정에만 전념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
ㅇ 반한나라연대 중단하고 무능정권 심판에 동참하라
- 일부 NGO활동가들이 반한나라당을 표방하며 대선에서의 새로운 세력을 결집하겠다고 한다.
-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국민의 의사를 결집해내는 정치제도이다. 17대 대통령선거가 의미 있는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사를 정확하게 수렴해내야 한다.
- 이것은 여야 정치권에게만 주어진 과제가 아니라 시민사회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다.
- 17대 대선을 맞이하는 국민들의 뜻은 노무현정권의 무능과 부패, 실정을 확실하게 심판하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 무능한 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평화번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17대 대선의 제1과제이다.
- 국민들은 한나라당에게 그러한 책무를 위임하려 하고 있다. 50%에 가까운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한나라당을 통해서 희망을 찾으려 하고 있다.
- 소위 진보성향의 시민사회운동가들이 무능정권 심판이라는 대선의 의미를 변질시켜 진보 대 보수의 낡은 틀로 끌고 가려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 이들이 주장하는 반한나라당 연대는 결국 반국민연대이다.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국민적 기대를 짓밟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활동을 촉구한다.
ㅇ 노대통령 언론관, 언맹 수준
- 노무현대통령이 또 다시 언론 공격에 나섰다. 언론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부실한 불량상품이며 흉기처럼 사람을 상해한다고 말했다.
-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언론이 아니라 대통령의 세치 혀다. 대통령이 조용하면 국민들도 평안하다. 국정을 직접 챙기겠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이다.
- 가장 부실한 상품이 돌아다니는 곳은 미디어세계가 아니라 청와대와 집권여당이다. 노대통령이 새로운 담론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소비자 주권시대이다. 소비자를 집합적 개념에서 바라보면 국민이다. 국민들이 이미 결론을 내렸다. 노대통령이 불량상품이
라고.
- 민심의 검역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노대통령은 언론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
- 불량정권과 불량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언론의 고유한 역할이다.
- 잘못을 잘못이라고 지적하지 않고 두둔하고, 감싸는 측근들과 참모들이 더 큰 문제다.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언론은 불량언론이 아니라 우량언론이다.
- 우량언론을 불량언론이라고 하는 노대통령의 언론관은 언맹 수준이다. 언론탓만 반복하는 것은 지지세력 결집 및 코드세뇌화 작업이다.
ㅇ 조평통 관련
- 어제 조평통이 새로운 이야기를 했다. 이제 내정간섭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이것은 남한내의 친북세력 결집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볼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조평통의 반복적인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ㅇ 최창현씨의 유럽횡단 관련
- 어느 장애인의 평화통일 메시지를 전달하는 통일 여정이 있다. 유럽을 대횡단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 용기와 감동을 주고 있다. 최창현씨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그의 바람대로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2007. 1.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