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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당 지도부와 대선후보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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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9일 당 지도부와 대선후보 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연말이 가기 전에 우리당의 소중한 5분을 모셨다. 우리당의 주전선수들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우리 한나라당의 지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지지는 국민들이 한나라당의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생각한다. 저희들은 특히 우리 주자들이 잘 되게 어떤 가시밭길이라도, 돌부리에 걸리더라도 헤쳐나갈 것이다. 주자들과 당이 영광을 차지하는 그날까지 분골쇄신할 것이다.

 

- 저는 당 지도부가 말하는 자세를 말하는데 요즘 네자로 얘기하는 데 비나 구름으로 하려고 하다가 다 치우고 멸사봉공으로 하기로 했다. 지도부가 사심을 버리고 공적인 임무에 임하는 자세로 정권교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대표가 되겠다. 내년도 경선을 아주 공정하게 관리하고 엄정하게 관리하겠다. 저는 또 후보님들을 위해 온몸을 던져 당이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궂은 일, 막는 일, 공작에 넘어가지 않는 일을 당이 책임지고 하겠다.

 

- 당이 후보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대비하고 많이 준비하겠다. 좋은 정당에서 좋은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여기고 당을 많이 믿어달라. 이 기회에 당에서도 요구드릴 것이 있다. 온 국민이 당이 과연 깨지지 않겠느냐, 갈라지지 않겠느냐 걱정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당이 깨지지 않도록 승부를 해달라. 다시는 과거와 같이 경선과정에서 깨지지 않도록 오늘 좀 다짐을 해주셔야 하겠다. 조금 걱정이 되는건 인터넷에서 보면 그런 경향이 있다. 1, 2월이 돼 치열해지면 상호비방이나 이런게 있을 수 있는데 자제해 달라. 지나친 줄 세우기도 자제해 달라. 제가 생각하기에 후보가 혼자 뛸 순 없으니 이미 캠프에서 뛰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다 손 털고 돌아오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당 사무처하고 당직자들 이런 분들이 지나치게 캠프에 가서 하면 그 후유증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저는 ‘불여인화’라는 말이 있는데 제일 중요한게 ‘인화’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화합하면서 공정경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


ㅇ 강 대표님이 좋은 말씀을 해 주셨고, 단결해서 국민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희망을 꼭 드렸으면 좋겠다. 더 노력해서 많은 지지를 받도록 힘을 모으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자.

 

 <이명박 전 시장>


ㅇ 한 자리에 불러줘 반갑고, 고맙다. 어려웠던 한 해이긴 하지만 강재섭 대표 이하 당직자들이 애를 많이 써준 덕택에 국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국민들 모두 우울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3천억불 수출도 하고 아시안 게임에서는 박태환 선수가 MVP가 되고 김연아 같은 선수들을 보면 국민들이 환호하고 희망을 갖는 듯 하다. 새해에는 강 대표 말대로 국민들의 여망이고 우리당의 여망인 정권교체에 힘을 합치고 국민께 심려를 안 끼치게 화기애애한 속에서 정권교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당도 잘 하겠다고 하시니 당을 믿고 당이 중심이 되었으면 좋겠다. 적극 협조하겠다.
 
<손학규 전 지사>


ㅇ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을 잘 이끌고 계신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당을 이렇게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박근혜 대표가 당을 잘 일으키고 강재섭 대표가 잘 이어오셨다. 2007년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해이다. 갈갈이 찢어진 나라를 아우르며 세계속의 일류국가,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새출발이 되어야 한다.

 

- 일하고 싶은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제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단단한 각오로 나서야 한다. 우리는 2007년 희망의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한다. 정권교체로 국민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사해야 한다.

 

- 오늘 이 모임도 정권교체를 위한 당의 단합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한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줄 세우기가 횡행하는 현실에서 당의 단합 강조하는 이런 모임이 진정 의미를 갖는지 의심을 감출 길이 없다. 더구나 일부 최고위원이 줄 세우기에 앞장서고 있는 시점에서 지도부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된다.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노무현 정권에 의해 좌절된 국민들의 눈물과 한숨을 달래주기는커녕 당 지도부에 계신 분들이 앞장서서 국회의원, 지구당 위원장은 말할 것도 없고 광역, 기초의원까지 노골적으로 줄 세우기를 강요하고 있다.

 

- 이런 구태정치가 반복되면 한나라당은 두 번이나 겪은 대선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다. 이런 구태정치로 장래가 촉망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놓고서도 대선승리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많은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들이 괴롭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분들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특정 캠프의 특정최고위원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 문제의 최고위원은 당원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특정 후보의 참모장 역할을 내놓고 하든지, 최고위원을 하든지 거취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제가 쓴소리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으로 새롭게 거듭나자는 것이다. 줄 세우기의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진정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자고 하는 고언을 드리는 것이다.

 

<원희룡 전 최고위원>
 

ㅇ 지도부에 감사한다. 어려운 국면에서 한나라당을 이끈 현 지도부에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한나라당의 더 많은 변화, 빠른 변화, 확실한 변화를 당부하고 싶다. 한나라당이 정권교체를 위해 변해야 하고 서민의 아픔을 끌어안는 따뜻한 보수, 미래지향적인 창조적 보수, 한반도 평화를 책임지고 주도할 수 있는 보수가 되어야 한다. 최근 국민들을 절망케하는 땅값, 집값의 폭등으로 불로소득에 대해 강력한 환수조치를 먼저 제시하는 한나라당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진행될 한나라당의 경선은 치열한 정책토론이 되어야 한다. 노무현 정권에 의해서 너무나 악화된 문제들을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토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가혹할 정도의 검증과정이 필요하다. 대장간에서 뜨거운 쇠를 불 속에 집어넣고 수백번 수천번 망치질을 한다. 우리 한나라당이 새해에 대선에 필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단단한 정책, 단단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만 경쟁력이 생긴다는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지도부가 앞장서서 치열한 경쟁 조건 만들어주기 바란다. 우리 후보들은 너나없이 깨끗하게 결과에 승복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 여기에 어떤 조건도 달지 말아야 한다. 멋진 경선, 멋진 단합이 새해의 과제이다.

 

 


   
2006.   12.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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