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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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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부대변인은 4월 2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그럴줄 알았습니다. 예상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수가 너무 훤히 보입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만큼 정부 여당이 그냥 놔두겠느냐, 뭐가 있을지 모른다고 내부적으로 생각해 왔는데 아니나다를까 독도관련 대통령 특별 담화가 하필이면 내일 갑자기 잡혔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편하고 마음이 놓인다면 그냥 하십시오. 그러나 기왕 하시려거든 분명하고 확실한 대책을 내 놓으십시오. 그냥 목소리 높이고 흥분하고 장삼이사도 할 수 있는 그런 형식적인 것 말고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을 제시 하십시오.

 

ㅇ 우리가 주겠다고 제안한 것은 많은데 북에서 받아온 것은 사실상 쌀 50만톤, 비료 30만톤 청구서뿐으로 이런 회담이라면 차라리 평양까지 가지 말고 팩스로 건네받은 것이 나았을 것이다. 밤샘회담 별도, 하명내용 별도의 회담 관행은 언제 바로 잡을 것인가? 또 너나 나나없이김정일 위원장 면담을 최대의 성과로 생각하는 회담자세 또한 언제나 정상화될지 답답하다. 북핵 문제든, 남북자 문제든, 국군포로 문제든, 인권 문제든 아니면 북한의 개혁과 개방 문제든 확실한 성과 하나는 이끌어낼 협상력있는 대한민국 대표는 이 정부에서는 찾을 수 없는가? 고위급 회담에서 납북자 문제와 국군포로 문제를 공식거론 했다는 것은 평가할 일이고, 7월 중에 19차 장관급 회담을 부산에서 열기로 한것도 그나마 다행이다.

 

ㅇ 한나라당이 당원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고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공천혁명으로 동내 개가 짖는다고 KTX가 그 때마다 멈추지 않듯이 한나라당의 정치개혁은 거침없이 계속 됩니다. 공천비리는 만악의 근본으로 엄단해야 하고 한나라당은 자체 징계를 강화할 것이나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고 해서 검찰과 경찰이 야당표적 사정을 한다면 강력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ㅇ 경상북도지사 후보 경선과정에서 수치발표에 오류가 있었다. 물론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이미 경선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확인하고 승복했던 내용이지만 정확한 기록을 위하여 후보간 잘못 알려진 부분을 정정합니다. 여론조사 결과 당선된 김관용 후보 38.5%(343표), 정장식 후보 38.0%(339표), 김광원 후보 23.5%(210표)였는데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수로 정장식 후보와 김광원 후보의 내용을 바꿔서 전달함으로서 정장식 후보가 210표, 김광원 후보가 339표로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잡은 득표현황은 김관용 후보의 경우 1,840표 였으나 정장식 후보의 경우 1,402표에서 129표가 늘어 1,531표가 되고, 김광원 후보의 경우는 1,210표에서 1,081표가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여론조사 기관의 착오였고 이 사실을 즉시 정장식 후보에게 통보해 정 후보는 ‘이해한다. 승복한다’고 말했습니다.


2006.   4.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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