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17일 시도당위원장 및 공천심사위원장 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허태열 사무총장>
ㅇ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완료될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 헌정사상 초유의 자당 중진의원 검찰수사 의뢰라는 뼈를 깎는 결단을 했다. 우리 정치사에 핵을 긋는 공천혁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고뇌에 찬 결정을 한 것이다. 이번 우리의 결정은 공천비리를 끊는 정치혁명이 될 것이다. 5월 1일 지방선거 선대위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그 전에 시도 및 지역별로 필승결의대회를 완료하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 시도 및 광역 의원 비례공천 심사위 구성 및 지침은 5월 초에 별도로 보내 드릴 것이다. 비례대표 의원 선정에 대해 그 전에는 가급적 말을 각별하게 아껴달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ㅇ 공천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보완해야 할 점 제도개선 부분 등에 대해 말씀해달라.
<권영세 서울시공천심사위원장>
ㅇ 처음 실시해보는 분권형 공천에 대해 다소의 잡음이 있어 회의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본질을 잘못 짚은 것이다. 현장 가까이서 지켜본 심사위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현명한 결정을 하는 점에서 분권형 공천은 반드시 끝까지 제도화해야 한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ㅇ 분권형 공천은 보완을 해서 더 잘할 수 있도록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 문제가 있다고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재오 원내대표>
ㅇ 다소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지방분권식 공천은 시대의 흐름이다. 제도 개선을 가능하나, 중앙당이 다시 해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
ㅇ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타당도 공천비리가 있을 것이다. 중앙당에서 주목해주기 바란다.
<송광호 충북도당위원장>
ㅇ 분권형 공천과 수사의뢰에 대해 두가지 여론이 있다 한나라당의 부패가 여전하다는 것과 한나라당이 이렇게까지 변했느냐며 용기를 잃지 말라, 혹은 더 과감하게 해달라는 주문이 있다. 부작용이 다소 있다 해도 분권형 공천은 계속 되어야 한다. 지도부의 용단이 국민 속으로 더 스며들도록 홍보를 강화해달라.
<안택수 대구시당위원장>
ㅇ 공천잡음은 중앙과 지방의 문제가 아니다.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장들이 스스로 정말 개혁해야 한다. 정말 깨끗한 공천이 되어야 하고, 더 좋은 후보를 발탁하기 위해 개혁 정신을 갖고 공천에 임해야 한다.
<이인기 경북공천심사위원장>
ㅇ 경북의 경우 23명의 시장, 군수 중에 8, 9명은 지역국회의원이 선호하는 사람이 바뀔 정도로 심도있게 심사를 했다.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심사를 한 결과이다. 분권형 공천은 계속 되어야 한다.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ㅇ 분권형 공천 개혁은 계속되어야 하고 이것은 개혁을 주장해온 여당은 안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여당과 한나라당의 공천 방식에 대해 차이점을 홍보해야 한다.
<홍문종 경기공천심사위원장>
ㅇ 정부 여당이 야당소속 시장, 군수들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하고 있다. 검찰과 선관위와 경찰이 번갈아 가면서 수사하거나, 조사하고, 소환하면 제대로 선거를 치룰 수가 없다.
<안재홍 광주시당위원장>
ㅇ 비리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해서 뼈를 깎는 노력하는 모습을 더 보여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재오 원내대표>
ㅇ 다소의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가급적 분권정신에 충실하게 시도에서 철저하게 심사를 해야 한다. 분권 공천이 제도적인 개혁이 되도록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ㅇ 강하게 말하는 것 보다 더 강한 것은 실천이다. 국민과 약속을 한 것에 대해 하나라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약속을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국민이 신뢰할 것이다. 우리는 국민과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다. 다소 아프더라도 깨끗한 정치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의 자정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 해 나가게 될 것이다.
2006. 4.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