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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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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대변인은 4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강금실 독점쇼’, 4월 6일밤 MBC ‘100분 토론’ 방송은 중단돼야 한다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 MBC가 오늘 출마를 선언한 강금실씨를 갑작스럽게도 내일 밤 ‘100분 토론’에 출연시키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다. 명백한 불공정방송이고, 불공평한 선거지원행태이다. 강금실씨는 아직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만 발표했다. 오늘까지는 열린우리당에 입당도 하지 않은 한 시민일뿐이다.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경우 이계안 의원 등 당내 입지자들과 경선을 거쳐야 하는 한사람의 예비후보에 불과하다. 또 과연 강금실씨의 방송 출연이 긴급을 요하거나 중대한 현안인가도 생각해봐야 한다. 그럼에도 공영방송인 MBC에서 강금실씨가 출마 선언한 다음날에 뉴스가치를 이유로 ‘100분 토론’에 출연시키겠다는 것은 특정후보 띄우기라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그것도 다른 정당 예비후보들과의 공동토론이 아니라 강금실씨만을 위한 ‘독점 방송’이다. 한나라당에도 권문용, 맹형규, 박계동, 박진, 홍준표 의원 등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인사들이 많다. 민주당도 박주선, 민주노동당도 김종철 후보가 있다. 마찬가지이다. MBC가 강금실씨만을 위한 ‘강금실 단독 방송’을 계획한 것은 그런 의미에서 불공정, 불공평한 것이며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에 의하여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을 보면 여러 관련조항이 있지만 그 가운데 제13조(균등한 기회부여) 하나만 보더라도 ①방송은 후보자를 초청하는 대담?토론 프로그램의 경우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여 후보자들이 균등한 참여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6일 방송예정인 ‘100분 토론 - 강금실 전장관에게 듣는다’의 프로그램 내용이 1.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향후 포부, 2. 서울시 발전을 위해 추진할 핵심 공약과 시정철학을 밝히는 것이라면 이는 분명 선거에 관한 것임에 틀림없다. 누가 보더라도 강금실씨를 띄우려는 불공정 방송이다. 한나라당은 6일 MBC ‘100분 토론’에 대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해 오늘 중에 질의할 것이다. MBC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방송위원회의 심의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강금실씨의 방송출연을 전면 보류해야 한다.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서라면 MBC는 한나라당 등 각 정당 후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영방송 MBC의 성의있는 조치를 기대한다.


2006.   4.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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